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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손주 결혼식에 못오셨는데 가족들 의견이 갈려요

ㅇㅇ |2022.04.25 15:02
조회 7,683 |추천 1
안녕하세요?

가족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 써봐요.
아래 설문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제 형제가 결혼식을 했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을 못하게 되셔서 손주 결혼식에 참석을 못했어요.
코로나로 제한되던 면회가 풀려서 가족들이 할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으로 면회를 가기로 했는데
형제의 결혼식 사진을 할머니께 보여드리는 문제로 가족들의 의견이 갈리네요.



A. 태블릿으로만 보여드리자는 의견

할머니가 거동도 못하시고 병실을 옮겨다닐때마다 사진을 챙겨다닐 수 없으니, 사진은 함부로 방치되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질 것이다. 
결혼사진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는 것도 싫고 함부로 다뤄지는 것도 싫으니 그냥 태블릿을 챙겨가서 태블릿으로만 보여드리겠다.

(참고로 할머니의 핸드폰은 전화기능만 있는 2g폰이라 사진을 폰에 넣어드려봤자 못보세요.)



B. 사진을 출력해서 보여드리자는 의견

할머니가 손주 결혼식도 못 온 심정을 생각해서 결혼식 사진 몇 장을 출력해서 드리자. 함부로 버려지더라도 할머니가 사진을 받은 그 자체로 위안이 될 거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누굴 욕먹이려고 쓴 글은 아니니까 악플은 자제 부탁드려요.

Q 요양병원에 계신 할머니께 사진을
추천수1
반대수0
베플ㅇㅇ|2022.04.25 17:06
둘다해요. 보여도 주시고 그중에 잘나온거 5장 정도만 뽑아서 드리고오세요. 버려지는거 걱정하는건 넘 오바같네요. 설사 나중에 할머님이 더 노쇠해지셔서 타인에 의해 버려진다해도, 그 사이에 할머님께 기쁨을 드렸으면 된거 아닌가요? 결혼사진이라 버려지는게 꺼림직한건.. 솔직히 유난떤다는 생각이에요.
베플어쩌죠|2022.04.25 15:58
두개 다 해드리면 되죠... 태블릿으로도 생동감있게 보여드리면 할머니가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또 사진으로도 몇장 뽑아드리면 보고싶으실 때마다 보실 수 있으니 둘다 하는 것도 전 좋게 보여요
베플ㅇㅇ|2022.04.25 20:37
작은 사진첩 그 안에 비닐 파일 있고 파일 크기가 사진 크기인 사진첩에 사진 넉넉히 여러가지 인화해서 앨범 만들어서 드려요. 옛날 사진도 있고 그러면 좋을 듯. 그럼 분실해도 앨범에 인적 사항 적어 놓으면 금방 찾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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