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며느리입니다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가 자꾸 상한 음식을 줍니다ㅠㅠ
뭐...시월드의 시작이 며느리 기강잡는다고
기싸움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서러운일들이 있었지만
작정하고 2.3년 전부터 미친척 막나가니
이제는 함부로 대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근데, 몇개월 전부터
어디서 받아온 음식인것같은데
냉동식품같은 음식을 자꾸 줍니다
냉동인데도 쉰내가 풀풀나요
날짜만 봐도 도축일자 한~~~~참 지났는데
소고기 냉동시켜논거(이것도 쉰내 장난아닌ㅠㅠ)
일회용 비닐에 몇줄담아놓거나 뭉쳐져있는
어느부위인지도 모를 돼지고기...
정말 미치겠습니다
처음 받아올때 주시니 감사히 받아와서
딱 포장 뜯으니 쉰내 진동한거 보고
남편코에 들이대니 인상을 팍 쓰더라구요
그담부턴 가져가라고 해도 아녜요, 괜찮아요, 가져가도 안먹어요
라고 딱잘라 말했는데도
끈질기게 가져가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세요
그럼 저는 어쩔수없이 또 받아오구요
그대로 음쓰통ㅠㅠ
시댁이 음쓰버리기 어려운환경 저어얼대 아니구요
저희집보다 더 좋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거 상했더라고 얘기하면 분명 자기는 몰랐다 하며
아들한테 또 가여운시어머니 코스프레 할거고
돌려말해도 어떻게든 받아치실분이라
너무 답답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추가.
댓글에 하나하나 다 답못드려서 죄송해요
시간 날때마다 댓글은 보고있습니다
주작이요?
주작이었으면 새벽까지 고민하다 글 안썼을겁니다
차라리 대낮에 한가하게 자리잡고 정성들여 썼겠죠
안당해 보셨으면 모르실겁니다ㅠㅠ
저희 어머님은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 괜찮은줄 아시는거
같기도하구요.
작년 초가을에 얼려둔거 꺼내주시는데
남편이 보고 버럭하니 삐지셨어요
제가 세세하게 글을 못풀어 써서
오해가 있을법도 합니다
미친척 막나갔다는건, 제 경우에 도리에 어긋나시는
심한행동 하셨을때만 그랬구요ㅠㅠ
아무튼,..
거절한다고 했는데 안먹히는걸보니
댓글 참고해서 더 강한어조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안돼면 그자리에서 까서 냄새맡아보고
놓고 오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