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싱크리더 구매 후기 글을 쓴 사람입니다.
어제 싱크리더 판매자분이 연락이 왔는데 통화 과정에서 굉장히 화가 나고 불쾌하였습니다. 이렇게 분노한 상태에서 글을 쓰면 안 될 것 같아, 심적 정리를 마친 뒤에 지금 글을 올립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다 정리되지 않아 글이 조금 감정적일 수 있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후 판매자분에게 연락이 왓습니다. 박람회 주관사에서 카페에 제가 올린 글을 보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면서요.
대뜸 글을 왜 그렇게 오해하도록 썼냐고 언성을 높여서 말하더군요. 회사 사람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전화가 끝나고 왜 그렇게 저기서 소리를 지르냐고 물어봐서 너무 민망할 정도로요. 억울함,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이 섞여 그랬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저는 싱크리더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인데 제가 구매 후기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판매자분에게 하소연 그리고 그 격앙된 감정을 듣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싱크리더에 소속된 싱크리더 감정 노동자가 아닙니다
먼저 음식물처리기 기능 부실 관련하여 쓴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판매자분과 제가 입장이 다르다는 걸 명확히 글을 썼다고 헀습니다.
그리고 설치 기사님의 제품설명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시던데 설치 기사님은 설치만 하시는 분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럼 설치하시는 분들은 제품 기본 기능도 제대로 모르고 설치를 하는건지 의아합니다.
제가 분명 저희 어머님이 박람회에 직접와서 제품 설명을 듣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 후 환불이 안되는 상태에서 판매자분이 제가 이런 부분을 잘 설명 드렸지 않았냐라고 하면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치 전 연락이 되지 않아 설치가 늦어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고객님에게 다른 부분 잘못한 게 있냐, 그 부분은 이전에 제가 죄송하다고 하지 않았냐,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집으로 다시 옮기고 싶으시면 탈부착 비용은 제가 감당하겠다고 하지 않았냐(이 부분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와서 왜 이 이야기를 지금 또 꺼내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쓴 글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잘못되었으니 수정을 해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무작정 목소리만 높여서 글을 내리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불쾌하고 힘들었습니다. 돈 쓰는 고갞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물론 제가 전에 썼던 글에서 제가 미처 몰랐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정리해서 명확하게 불만과 수정 사항을 말해야지, 다짜고짜 전화해서 화를 내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제 글에 달린 주관사의 댓글도 확인했지만, 제 글은 읽어 보셨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해결 방안 없이 그냥 빨리 상황을 정리하고 싶었던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백화점 홈쇼핑 등도 취합되어야 고객센터에서 인지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회사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저는 즉시 설치라고 설명을 듣고 계약서에서도 설치시기는 즉시라고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논쟁은 저는 물론이고 판매자나 주관사도 얻어가는 것 없이 소모적인 논쟁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항의 전화나 댓글을 다실 때는 뭘 원하고 뭐가 불만인지 명확히 정리하여 이야기해주시고, 깔끔한 일처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