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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힘내자 |2022.04.29 09:34
조회 17,062 |추천 47
24시간 진통하고 자분으로 여아를 낳은지 8일째입니다.

여아 낳은지 5일째에 친정에 부탁하여 친정에서 돈을 내주셨고 한자이름을 철학관에서 받아서 출생신고를 하였습니다.



시댁에서는 여자아이는 한자이름 필요없다며 철학관에 왜 가냐고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 초희가 맘에든다고 초희라고 하자고 하셨습니다.

농담이겠지싶어서 한자이름을 네개정도 알려드리고 이중에 고르겠다고 하였고 그뒤로 남편이 시댁에 갔는데

시아버지가 왜 여자아이이름을 한자로 받아서 돈내가면서 짓냐고 뭐라하셨답니다. 남편도 그자리에서 맞받아치며 어찌 그런말을 할 수 있냐고 싸우고 나왔다고 합니다.

저한테도 전화와서 한자이름 여자는 사람들이 안묻는데 왜 철학관가서 지었냐고 화는 안내셨고 그냥 말씀하셨습니다..



와 이게 애낳은지 5일된 며느리한테 할 소린가요?

며칠전에도 이 글을 여기에 썼다가 지웠는데

도저히 받아들여지지않습니다.



그뒤로 오빠는 남들은 다 축하해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란 사람들이 어째 손녀 한자이름 지었다고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여성비하발언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시댁 전화를 아에 받지않고있습니다.



그 여파가 저에게 온걸까요. 시어머니께서 조리원에 있는 저에게 전화가 하루에 안받으면 아침저녁으로 총 5통까지 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은 시댁이 다 싫고 통화하기싫은데 시어머니도 저에게 그랬거든요 여자아이 한자이름 왜받냐고 .. 와 암튼 전화가 저에게 계속와서 또 받으면 아들이 연락이안된다고 애기는 잘잇냐고 애기 보고싶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참다참다 어머니께 아버님이 실수하신거같다고 어머니도 한자이름있지않냐고 왜 여자아이는 한자이름받아서 지으면 안되냐고 통곡하고싶은거 웃으면서 괜찮은척하면서 물엇더니 그런게아니라고 맘에 담아두지말라고 그냥 사람들이 여자는 한자이름을 안묻더라 이랬다는 거짓말을 하시더라고요

제 귀로도 똑똑히 두번이나 듣고 오빠도 들었는데..

여자아이 이름 한자로 철학관가서 왜짓냐고...

와 암튼 그러면서 저에게 맘에 담아두지말고 아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연락받으라고 전해달라그러고 사돈한테도 말하지말라고 하십니다.



참나 우리 친정에서 돈내고 한자이름 지어서 저에게 주셨는데 그게 죄인가요? 시댁도 찔리긴 한가봅니다.

사돈한테 말하지말라고 전파하지말라는 말을 하는거보니까..

잘못된 상식에서 어긋난 말인줄 아시면서

왜 저와 남편은 이해하고 넘겨야하는건가요?



제 남편은 연락안하고 보기도 싫다고합니다

며느리인 저는 오죽할까요 남인데...

아 일주일뒤면 조리원에서 나가는데 애기보러 분명 오실텐데 얼굴 보기도 싫고 애기 보여주기도 싫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리고 조리원비도 200만원 주시는거 오빠가 100만원 더 달라해서 그것땜에 오만 욕설과 막말 다하셨다는데 300만원 안받고 맘편히 사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애초에 200만원 달라한적도 없고 오빠한테 주시길래 100만원 더 달라고 오빠가 한거같은데 전 받고싶지도않고 제 돈 쓰고 다시 돌려드릴거에요..

무슨 조리원비 300만원 주면서 그런 쌍욕과 모욕감 쩌는 말을 하는 시댁.. 와 도저히 이해가안됩니다 아니 지금은 용서가 안됩니다.



저 어찌해야 할까요?
추천수47
반대수9
베플ㅇㅇ|2022.04.29 10:19
남편도 전화 차단하는데 왜 쓰니가 그걸 받고있나요? 차단기능 쓸줄 몰라요? 다 차단하세요. 그리고 이름 짓는걸로도 난리인데 앞으로 딸 보여주면 얼마나 구박을할지 안봐도 유튜브네요. 님들한테도 곧 연년생으로 남자애 낳으라고 할거같은데요? 착한 며느리병 걸려서 그 전화 찍히는거 보면서 받으면서 좋게좋게 말하려고 노력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전화 끊고 차단하세요. 울리는거 보고 끊으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번호차단거세요. 애도 남편과 상의하에 보여주지 마시고 연 끊으세요.
베플ㅇㅇ|2022.04.29 09:54
용서 이전에 여자라고 차별당할 딸 생각해서 시부모 차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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