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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두려워요

어른아이 |2022.05.02 04:09
조회 5,463 |추천 32
38 미혼여성입니다.

제 삶이 너무나 막막해요..

초등학교때부터 하고싶은게 없었는데 마흔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도 없네요. 잘하는것도 없고ㅠ

20초반에 고향에서 무작정 올라와서 혼자살았는데요. 월세에 생활비에 보험료등등 하다보니 저축은 하지도 못했구요. 38살이 된 지금도 한달벌어 한달 사는 한달살이로 살고있어요..
배운것도 없고 기술도 없으니 최저시급받으며 생산직에 근무중입니다.
가난한 집에 1남3녀중 장녀로 태어나서
집이 너무 가난하다 보니 부모님께 물질적인 도움을 받는다는건 아예 있을수 없는 일이구요.
오히려 가족들 때문에 자질구리한 돈들이 세나가요..
기댈곳 하나 없다는 생각과..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들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나이는 빠르게 먹어가고.. 해놓은건 없고.. 남들 다 하는 결혼도 저한텐 영화같은 일이네요..제 처지?가 이렇다 보니.. 결혼은 못할수도 있다고 맘비우고 산지 오래예요..이렇게 사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구요..

저라도 성공한 딸이였으면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텐데.. 가난한 집 환경이 너무 싫고 . 해줄수 없는 제 자신도 싫으네요......
잠들지 못하는 새벽.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ㅠㅠ
추천수3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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