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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사먹는게 된장녀인가요?

짜증나 |2008.12.26 20:11
조회 5,826 |추천 0

안녕하세요.

된장녀 소리 나오기 전부터 별다방의 모카 프라푸치노를 무척 좋아해 온 여성입니다.

 

저의 생활 패턴에 비해 그 커피, 네 비쌉니다.

값이 비싸도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였고, 꾹 참으면서 4개들이로 사서 먹어 왔는데

갑자기 된장녀 소리가 돌면서 별다방 출입자들을 대표적으로 매도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주변 사람들 눈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모카 프라푸치노가 너무나 먹고 싶어도 주변 시선 때문에

제 입맛에는 정말 맞지 않는 캔커피를 사다 마셨구요.

집에서는 그 맛을 낼 수도 없고, 먹고 싶을 땐 주변 사람들 안 볼 때 사서 먹었습니다.

 

그 커피가 비싸서 사먹는 것이 아니라,

고급이라서 사먹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맛있어서 먹는건데 왜 남의 눈치를 봐야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한 번은 다른 커피 전문점에 가서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친구가 예쁘게 하고 왔길래 폰으로 같이 셀카를 찍었습니다.

 

근데 뒤에 앉아있던 여성분들이 수근거리면서 된장녀라며 저희를 비웃더군요.

정말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아는 된장녀는 사치와 허영에 물들어서

실제 생활은 그렇지 않은데 허세 부리고, 그 모자라는 재력은 선배들에게 뜯어내고

그런 여자들 아닌가요?

 

저는 남자 선배들 만나도 함부로 밥 사달라고 말하지도 않거니와

남자친구랑도 더치페이 하고 있습니다.

 

단지 별다방 커피 좋아한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장난삼아 놀리면 정말 듣기 싫습니다.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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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12.26 20:32
솔직히 별다방 가서 친구랑 수다떠는게 카페 가는거 보다 싸게 먹힘.. 거긴 비싸봐야 5-6천원이지만, 카페 가면 7-8천원이면 싼거고 만원 넘는 커피 파는 가게도 많잖아요. 별다방 콩다방 가봐야 만원 내면 둘이 몇시간 버틸수 있지만, 술마시러가면 만원 한장으로 모자라는데 그건 왜 욕들 안하시는지..
베플홧팅!|2008.12.27 10:23
그 뒤에 있던 여자들.. 그여자들도 결국 그 카페에서 차마시고 있던 여자들 아니에요? 그럼 그여자들도 남말할 처지는 아닐텐데 -_- 저는 식습관? 암튼 제가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고집하는 식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언제죽을지도 모르는 짧은 삶 , 먹고싶은것만 먹고 살아도 부족한 한 세상인데 ㅋㅋ 내가 맛있어하고 좋아하는 거 많이 먹구 기분좋게 행복하게 지내는게 제일이죠! 그니까 님 저사람들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게 남는거라고ㅋㅋㅋㅋ 맛난거 먹구 기분좋게 행복하게 지내구 자기 할일 열심히 하구 그럼 되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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