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둘이서 중고컴퓨터 당근거래 하고옴
낑낑 안고와서 집에 오자마자 설치해보니 안됨
판매자가 사무실 정리라 여러대 파는거였어서 판매자한테 교환요청 연락하고 바로 또 감
거기 사무실에서 연결해보고 안되는거 확인하고 다른걸로 바꿔오려는데 판매자가
며칠전까지 잘 쓰던건데 왜 안될까 요놈으로 가져가보셔요
이러니까 엄마가
그러게요 우리가 왔다갔다 옮기면서 실수해서 충격받았을수도있고 어쩌고~
이런말을 하는거임
물론 저랬을 확률도 없는건 아니지만 원래 이런 사회생활쪽 부분에선 이런건 굳이 우리탓 있을 수 있다는 여지 남기지 말고 닥치고 있는게 맞잖아
근데 꼭 이번 일 뿐만 아니라 습관처럼 저런말을 하신다 당신 딴에는 자유롭게 대화 티키타카(?) 한답시고 말하시는거같은데
옛날부터 누구한테 나 소개할일 있으면 '우리 못난이에요~'
무슨 일 있으면 '제가 머리가 나빠서 호호~'
이런 식의 본인+본인 쪽을 낮추는 표현을 아주 많이 쓰심
막말로 이번 당근거래도 판매자가 갑자기 님들이 들고가기 전까진 잘됐다면서 그럼 운반중 너네 실수 맞다고 배상해라 하면 일 복잡해지잖아
난 이런 엄마가 답답한데 내가 너무 깐깐하게 사는건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