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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비하발언 아님?

쓰니 |2022.05.05 00:40
조회 8,765 |추천 16
여기에라도 털어놓는다.
음슴체 양해 바람.


코로나로 회식 못하다 입사 1년만에 팀 전체회식함.
쓰니는 회식있는 주 월요일까지만 일하고 퇴사. 회식은 수요일에함. 일하는동안 회식 같이 못했다고 쓰니도 회식 참석하라고해서 회식 참석.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이상형 관련 이야기가 나옴. 이상형 외모 이야기하다가 부장이 본인은 <나는 솔로> 같은 프로그램에 남자 출연자들보면 다 몸 좋은 사람만 나오던데, 그런 남자들 캐스팅하는게 진짜로 여자들이 몸 좋은 남자들을 좋아해서 그런 사람들 위주로 캐스팅하는 건지 궁금하다고함.

그러다 한명이 갑자기 나한테 "쓰니는 이런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함.
(참고로 회식에 15명 정도 참석했고 난 거의 막내급이라 제일 끝에 앉아서 거의 리액션만 하고 있었음.)
갑자기 물어봐서 당황하기도 했고, 별로 관심 없는 분야라 별로 생각해본적없다고 말끝을 흐렸는데,
팀 중심 인물이 "쓰니는 지난번에 봤던 수어하는 분한테 수어나 배워야겠다 어차피..." 라고 함. 그 말하니까 다들 웃다가 다른 주제로 넘어감.

회식 마무리 될 때쯤 오늘 퇴사하는 분 있어서 마지막 인사하고, 나한테도 마지막 한 마디 하라고 해서 한 5초 정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뜨니까 아까 그 중심 인물이 "쓰니는 그 수어하는 분한테 수어 배워야한다니까 어차피 말 잘 못하니까 수어 배워봐 수어" 이렇게 말함.

나는 이게 나도 까고, 수어하는 분들도 비하하는거라고 느껴져서 불쾌했음.
근데 당시 분위기가 다들 웃어넘기는 분위기라 어이없었는데 대충 마무리 인사하고 넘김.

이 중심 인물.. 너무 막말한거 같은데 중심인물이라 아무도 뭐라 못하는건지, 다들 이게 상대방을 비하하는거라 생각을 못하는건지...
이런 팀에서 퇴사해서 너무 다행이다 싶음.

이 중심 인물 평소에 자기보다 밑인 사람들한테 함부로 말할 때 꽤 있는데 세상 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다..
여기에라도 털어놓음..
추천수16
반대수4
베플ㅇㅇ|2022.05.06 14:45
다음에라도 혹시 비슷한 일 겪으면 그 자리에서 기분 나쁘다고 표현을 해요. 기분 나빠서 나쁘다 표현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참지 말구요
베플ㅇㅇ|2022.05.05 11:06
그럴 땐 웃지말고 네? 라고 해요. 직급이 있으니 반박은 하지말고. 농담도 직급떠나 만만한 사람에게 상처주는 농담하는거임. 그리고 비하발언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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