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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남친 같이 욕해주세요

현생왜이리... |2022.05.07 01:19
조회 1,163 |추천 0
**타 커뮤니티에서 작성한 글 복붙했습니다. 저 너무 속상한데 널리 퍼뜨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 쓰는건 처음이라 필력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폐기 처분 되지 않은 덜렁이에 대한 글이니 기분 나쁘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쓰레기 덜렁이를 지금부터 X라고 칭하겠습니다.

얼게에서 어제 제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바람핀 남친 때문에 헤어졌음을 명시했더니 많은 커뮤니티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큰 도움 됐습니다.
그 와중에 제 눈을 의심한 댓글이 달렸는데, 전 남자친구로 예상되는 사람이 마치 남일 얘기하듯이 댓글 달았더라구요.
힘내라고... 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 여기서 까지 괴롭히냐고 하니 '엥? 무슨일이야? 난 몰라::' 이런 태도로 일관하더라구요.
바람피는거 사람 인성이라 생각하고 제가 거르면 그만이지만, 너무 억울해서 글이라도 남깁니다.
저격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제 글 우연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저격하면 정학당하더라구요...

그 X가 저에게 저지른 일 나열하겠습니다.
1.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연락되어서 실제로 만나자 마자 얼굴이랑 몸매 보고 예쁘다며 바로 사귀자 시전합니다.
2.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뭔가 쎄한 느낌에 카톡을 보여달라고 하니 갑자기 저를 그동안 의심해왔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벙쪄서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저를 믿지 못해서^^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을 피고 있었대요. 그러면서 카톡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화창에 얼마전 저와 같은 여자들이 3-4명 있더라구요. 바로 헤어지자고 했죠. 그랬더니 무릎꿇고 미안하다 너처럼 똑똑하면서 예쁜 여자 못만난다 용서해달라 하더라구요. 랜선에서 만난 사이라서 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네요. 그리고 븅신 같은 저는 '그럼 확신을 줄테니 다시 만나보자'합니다.
3. 그리고 전 여자친구는 집착이 심하다는 이유로 폭행을 해서 전과가 있는데 그 일로 여자친구와 연락이 끊기고 늘 혼술을 하며 지냅니다. 저에게 그 전 여자친구 칭찬이며 욕이며 사진이며 몸매얘기며 하는건 덤이구요. 혼술을 하고 혼자 꽐라 돼서 전화 한적 아주 많은데 그중 하루였습니다.
제가 너무너무 보고 싶다네요. 안고 자고 싶다네요. 본인이 택시비 내줄테니 와달래요 ㅋㅋㅋ
그래서 갔죠. 1시간 반 거리를 걸려서. 갔더니 반겨주기는 커녕 침대에서 나뒹굴고 있고 이미 개색히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싸한 느낌에 컴퓨터를 보니 '냥이(가명)'이란 친구랑 동영상도 주고 받고~ 음성 메세지도 주고받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덕담도 나누고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하핳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구나..하고 너무 분한 마음에 깨웠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졸리다고 언성을 질렀어요. ㅋㅋ 진짜 세상이 저를 두고 몰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택시비 주고 그동안 데이트 비용 돌려줄테니 집에 가래요. 난리피지 말고. 자기는 원래 쓰레기라고 여러 여자들이랑 자고 싶고, 폴리 아모리를 하고 싶어하는 쓰레기라고 합디다. 그리고 하는 말이 너랑 헤어지고 그 냥이랑 만나도 본인은 계속 바람피고 다닐거래요. 근데 냥이 엉덩이랑 허리는 궁금해서 꼭 만나겠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졌습니다.
4. 항상 집데이트를 해서 편한 모습만 보여줬었는데, 제 사복 패션을 보더니 몸매가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고 자기 지금 너무 설렌다고, 그동안 야외데이트를 안해서 너의 소중함을 몰랐다고 하면서 온갖 감언이설로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이제야 너가 소중한걸 깨달았다, 자기는 지금까지 항상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살아와서 원체 의심이 많았다. 그러고 본인 가정사 친구 이야기 , 전여자친구 이야기 하는데 이 친구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여러 악조건들이 많았어서 연민으로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5. 그 뒤로 랜덤채팅으로 여러 여자들과 섹톡하다가 걸리고
6. 트위터 섹트에다가 쓰리썸 여러번 지원하다가 걸리고(저에게도 여러번 쓰리썸 권유했습니다.)
7. 4개월간 잠잠해서 서로 많이 정도 쌓고 추억도 쌓았다 싶었는데 웃대 쪽지에서 얼게 올린 여성분들에게 본인 취향이다, 본인 스타일이다, 연예인 누구 닮았다 이러면서 쪽지한거 걸렸어요.


네.. 저 바보입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살려고 이 친구 청산합니다. 그런데 얘는 어쩜 이렇게 반성의 기미가 없을까요. 제가 슬퍼하는게 기쁘다는 듯이 댓글에 '힘내세요'적은거 보고 온갖 소름이 돋아서 공유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 당분간 연애 쉬고 공부에 집중하려구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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