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머?
또 톡됐네요 ㅋㅋㅋㅋ 쓰기만 하면 톡이.............ㅋㅋ
얼마전 1박2일로 톡됐었는데
아침까지 달리다 하루종일 뻗어있다가 톡을 지금봣네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ㅋ
엄마 아빠랑 안닮아서 죄송 ^^^^^^^^^^^^^^*
아 그리고 베플봤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어서 그 내용은 올리고 바로 삭제했어요 ㅋ
참 아빠 나이에 대해 얘기들 많으신데 외숙모 22 이모 22 다 일찍 결혼하셨어요~ㅋ
속도위반이건아니건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어때서 남들 가정사에 난리들이신지?^^
http://www.cyworld.com/kje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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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ㅋㅋ
20대 초반의 톡에 아예 하루종일 사는 여대생이예요 ㅋㅋ
학교가 방학도 했고 이번엔 휴학을 해서 시간이 남아도는 ㅜㅜ
저에겐 40대 초반의 젊고 멋진 아빠가 계셔요~(21살 차이ㅋㅋ;;)
막내라 그런지 애교도 철철 넘치고 정말 자상하신......ㅋ
고집도 쎄서 저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ㅜㅜ
뭐 먹고 싶다하면 퇴근 길에 사오시고
갖고 싶다해도 다 사주시고 절 너무 애지중지 키워주셔서..
항상 외동딸이라는 오해를 받고 사는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이해심 많은 첫째........이고 싶다는 ㅜㅜㅋ
사건은
제가 난생처음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호프집에서 한 달간 알바를 했었거든요 ㅎㅎ
근데 그 때가 겨울이니 에어컨 히터를 트니까 실내가 너무 건조한 거예요 ㅎㅎ
그래서 주류회사에서 준 핸드크림이 저랑 알바언니, 사장님까지 인기가........
그래서 제가 관두기 보름 정도 전부터 양이 간당간당 한거예요 ㅋㅋ
주류회사에 같이 일하는 언니랑 애교떨며 핸드크림 달라했는데 없다는 대답만 ㅜㅜ
애교를 부려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이제 떠나니까 핸드크림을 기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내 돈주고 사자니 내 돈 쓰고 살기도 바쁘고 ㅡㅡ;
집에 있는 것 갖다 놓으려니 비싼거라 나 쓸 것도 없고 ㅜㅜㅋ
그래서 아빠가 사업상 거래처도 많고하니 구할 수 있으면 핸드크림을 구해달라 했어요 ㅋㅋ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술집에서 술을 먹었는데
맥주 5병을 먹었더니 핸드크림을 하나 주더래요 ㅋㅋ
그래서 20병먹고 4개가 생겼다는 거예요 - 0-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2개 정도 호프집에 줘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아빠가 핸드크림을 집에 가져오진 않으셔서 ㅋㅋㅋ
핸드크림도 받고 알바도 테워다달랠 겸 아빠 차에 탔어요 ㅋㅋ
조수석 앞에 그 서랍 아시죠??ㅋ 선글라스 놓고하는 ㅋㅋ
그곳에 핸드크림을 넣어놨다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어서 냄새를 맡았는데
남자 스킨 향이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아빠한테 핸드크림 스킨냄새 좋다고 했어요 ㅋㅋ
그리고 저도 바르려다 겉에 용기를 보고 깜짝 놀란게 그 용기에.............
꽃보다 남자 맨인블랙 클렌징폼
이라고 적혀있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막 웃으면서
아빠 이거 클렌징폼이라고 햇더니
아빠가 클렌징폼이 뭐야? 이러시는 거예요 (항상 비누로만 벅벅 씻으시는...ㅋ)
그래서 얼굴 씻을 때 쓰는 거라고 했더니
"아 어쩐지 크림이 뻑뻑하더라........."
이러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도 웃으시는데 둘이 완전 넘어감 ㅋㅋㅋ
아빠가 맥주 20병을 드시고는 술에 취해서
그냥 손에 바르시고 모르신거예요 ㅋㅋㅋㅋㅋ
아빠가 연세(?)는 얼마 안되셨는데
평소에도 아빠의 애교와 순진함?에 너무 즐거워요 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짜증내도 같이 싸우고 스르륵 풀리는 우리 아빠 사랑해요![]()
이게 그 문제의 클렌징폼입니다 ㅋㅋ
그리고 보너스로 엄마 아빠 결혼사진이요 ㅎㅎ
20대 초반의 풋풋한 엄마 아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