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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인해 몇 달째 죽어갑니다.

쓰니 |2022.05.08 22:13
조회 11,449 |추천 29
층간소음으로 인해 몇 달째 죽어갑니다.

지금도 너무 괴로워 하소연 할 곳이 필요해 글을 적어봅니다. 작년 7월 18일부터 평화로웠던 일상이 한 순간에 무너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너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윗집으로 인한 층간 소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층간 소음이 위아래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항의를 하면 당연히 윗집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의 집에서 10년을 넘게 거주하고 있고, 윗집은 올해 7월에 이사왔습니다. 아랫집, 옆집, 앞집, 윗집의 윗집까지 최근 7년간 이사한 집이 없습니다. 윗집만 이사했습니다. 윗집이 이사 온 날부터 커다란 소음과 함께 거실 천장이 흔들리는 게 눈에 보입니다.

10년을 넘게 살면서 지금의 윗집 말고 이전 윗집, 앞집, 옆집, 아랫집 모든 사람들과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몰랐고, 그만큼 누가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했던 곳입니다. 저는 이전 윗집들에게 시끄럽다며 민원을 넣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의를 하면 윗집은 "애들은 지금 집에 없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집 기준으로 아랫집, 옆집, 앞집, 대각선 집들까지 아이를 키우는 집이 없습니다. 윗집은 윗집의 소음이 아니라 윗집의 윗집이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윗집의 윗집이 아이를 키우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윗집의 윗집이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에 제가 항의를 했겠지요. 저는 단 한 번도 윗집의 윗집에게 항의를 한 적도 없으며 윗집의 윗집에서 나는 소리를 지난 10여년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방음이 잘 되는 이 아파트에서 다른 집 주민의 목소리가 들리고, 애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근데 그 모든 소리가 귀로 들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핸드폰 카메라에 촬영과 녹음이 됩니다. 절대 작지 않은 소리로 기록이 됩니다. 소음 측정어플을 사용하니 기본 값이 50 데시벨이더군요. 밤에는 무조건 소음이 되는 수준이에요. 더 크게 뛸 경우에는 60이 넘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실에 전화하여 경비원이 윗집을 방문하면 현관문 밖에서도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린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근거입니다. 항의를 하니 예민하게 굴지말라는 헛소리를 들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저와 가족들이 받은 고통들을 적어보겠습니다.

2021년 7월 18일 일요일. 윗집 쓰레기들이 이사를 왔습니다. 오전에 이사를 오고 정오 지나니 천장이 흔들리고 천장에 있는 전등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흔들거리는 전등이 아닙니다. 벽면에 딱 붙어있는 전등입니다. 아주 휘향찬란하게 흔들리더군요. 저는 저희 집 전등이 바닥으로 추락할까봐 겁났습니다.

소음만 있는 게 아니라 몇 년 전 지진으로 인해 커다란 아파트가 통째로 흔들리는 걸 직접 겪어봤던 저는 또 지진이 난 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천장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못 들어본 굉음이었고 흔들림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관리사무소에 여러차례 연락을 하였고, 들려오는 대답은 "안 뛰었다"고 했으며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경비원 분이 직접 방문하면 경비원 분께서 말씀하시길 "애들 소리는 나는데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어른이 없는 것 같다." 였습니다.

참다가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낮에 윗집에 항의하러 갔습니다. 여러번 문을 두드리니 한 남자가 나왔습니다. 늦은 시간에는 안 나오더니 낮에는 나오네요. 저는 당당하게 "집에 어른 계세요?"라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 면상 봤을 때 애들 아빠인지 모르죠, 요즘 같이 마스크 쓰는 경우에는 더더욱 모릅니다. 제가 물으니 "제가 어른인데요." 대답하더라구요. 지가 어른이라고 하니 바로 본론을 꺼냈습니다.

저 - "댁네 애들이 하도 뛰어서 저희 집 천장과 전등이 흔들립니다."

상대 - "안 뛰었어요, 안 뛰었다고요. 예? 저희 소음방지 매트 4센치나 깔았어요. 150만원씩 들여서 4센치 깔았다고요."

정말 이게 무슨 경우일까요, 4센치가 아니라 10센치를 깔아도 해결되지 않고 단순 소음 완화 용도인 것 갖다가 따집니다.

저 - "매트를 깔았다고 해서 소음이 아예 발생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거 모르세요? 이 집에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천장 전등이 흔들리는 거 처음봤습니다."

상대 - "저희도 윗집 때문에 죽겠어요. 윗집 소리가 밑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저희는 매트 깔았어요. 4센치, 예?"

몇 센치를 깔아도 뛰어다니면 소용없는 것 가지고 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그리고 지들 윗집이랑 제가 무슨 상관일까요.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오전에 윗집의 윗집에 제가 직접 찾아가서 여쭈었습니다. 혹시 댁에 아이들이 있는지, 있다면 뛰어다니는 아이들인지 여쭈었고 저희집의 윗집이 본인들 소음을 윗윗집 탓으로 돌린다며 현재 사실을 알렸습니다. 윗윗집에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민원 받은 적 없는 조용한 아이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니, 애초에 소음이 있었으면 제가 민원을 넣었겠죠.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제가 집에 없던 사이에 제 아버지가 윗집에 항의하러 가셨습니다. 저희 집에 애들 부모가 내려와서 소음을 직접 들었고, 조용하더라고요. 하지만 그것도 정말 잠시였습니다.

약 두 달 후인 2021년 9월 26일 일요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천장과 전등이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거실 위주로 서술하고 있지만 거실만 그런 게 아닙니다. 집이 크기가 좀 있는 평수인데 넓직하다기 보단 길이감이 있는 집 구조라서 복도가 길게 있습니다. 그 복도에서 굉음이 들립니다. 거실부터 복도 끝방까지 애들 뛰는 소리가 뀌에 꽂힙니다. 거실에서 출발해서 복도 끝방에서 재밌다며 애들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저는 괴로워서 전혀 웃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자정. 일요일 저녁에 끝난 게 아니더군요. 밤까지 복도 끝방이 울립니다. 너무 화가 나서 종이에 직접 글을 썼고, 아침이 되어 윗집 현관문에 붙였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거실, 복도, 안방, 화장실 즉 집안 전체가 울렸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뛰어다닐 동안 댁에 안 계셨던 건지, 아니면 아이들이 뛰는 것을 막지 않으셨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저녁시간을 지나 자정이 되어도 멈추지 않는 소음에 집이 '휴식공간이 아닌 밖에 있는 것 보다 괴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몇 달 째 스트레스에 편히 쉬지 못 했으며, 두통에 매일 진통제를 먹습니다. TV를 틀어도 들리는 소음에 화가나다 못해 괴롭습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이 아니라 윗집, 아랫집, 옆집, 앞집이 있는 한 건물이란 말입니다. 집은 안전과 휴식이 보장된 곳이지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어도 되는 곳이 아닙니다. 아이들 키우는 게, 아이들 자라는 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고통이 포함된 그럴 수도 있다라면 그 타인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렇게 안 크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경비원 분들이 방문하여도 응대가 없다는 대답만 들려옵니다. 대답 좀 해주십시오. 부탁 드리겠습니다. 소음 방지 매트 4cm로 해결 되지 않습니다. 소음 방지 매트를 설치했고, 저희 집이 이상하고, 윗윗집이 뛰는 소리라는 답변은 듣지 않겠습니다. 10년 넘게 이곳에서 살았기에 댁들 보다 이곳에 대해 더 잘 압니다. 더 이상 저희 가족들이 괴롭지 않길 바라고,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연락하는 일과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틀린 말을 했나요? 왜 애들이 크면서 그럴 수 있다는 게 그래서 아랫집 사람이 고통 받는 게 당연한 건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안 컸습니다. 집 안, 집 밖, 어느 곳이던 저는 뛰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티비 보고, 책 보고, 게임하면서 자랐고 사고라는 걸 쳐본 적이 없어서 부모님이 굉장히 쉽게 키웠다고 하셨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이 뛰어놀자고 해도 혼자서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는데 왜 애들 크는 거에 뛰는 게 포함되어 있고 그래서 타인이 괴로워야하는 걸까요.

위에 글처럼 글을 써서 남기니 오후 1시 경에 초인종이 울립니다. 네, 윗집 애들 아빠입니다. 제가 문을 여니 다짜고짜 종이를 들이밀며 "이거 누가 쓰셨어요." 이 지랄을 합니다. 제가 썼다고 하니 곧 바로 우다다 말을 합니다.

응답이 없는 건 사람이 집에 없던 거라면서 어른도 애들도 다 없었다고 따집니다. 그럼 경비원 분이 방문 했을 때 애들 소리는 난다고 한 건 뭘까요. 저는 분명 글에 "아이들이 그렇게 뛰어다닐 동안 댁에 안 계셨던 건지"라고 적어놨는데 말이죠. 자기들을 몰상식한 인간으로 만드냐며 사람이 없으니까 응답이 없던 거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글에 적힌 내용은 그게 다가 아닌데도요. 하도 "집에 없었다고요, 아시겠어요?" 그 아시겠어요? 이 말을 열 번도 넘게 들어서 영화에 나온 명대사인 줄 알았습니다. 현관 복도 뒤에서 조용히 듣고 계시던 저희 아버지도 화가 나셔서 "뭘 자꾸 알겠냐고 하냐며 그럼 그 소음들은 다 뭐냐"고 하셨습니다. 애들 엄마가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더니 그걸 자기들이 어떻게 아냐고 합니다. 그럼 누가 그 소음의 원인을 아는 걸까요?

애초에 윗집은 '대화를 나누려고 온 게' 아니라 '자신들을 몰상식한 인간으로 만든 것에 대해 짜증내려고 온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를 진정시키고 윗집 애들 아빠를 밖으로 내보내고 제가 윗집 애들 엄마랑 대화 같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서비스직 전공이라 일명 "우쭈쭈 그랬어요?"를 시전하니 윗집 애들 엄마가 술술 불더군요. 처음엔 안 뛰었다고 하더니 사실 막내가 엄청 뛴다고 하고, 본인이 매트 설치하자고 하니 애들 아빠가 "설치해봤자 똑같이 소용없다"고 해서 설치 안 했다고 한 것까지 말하더군요. 지가 그렇게 말해놓고 수습은 해야겠는지 "소음 방지 매트를 설치하면 다른 집 소리를 끌어당긴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합니다. 그게 말이 될까요.

저는 그 당시 모든 상황을 녹음해서 막내가 뛴다는 것과 매트 설치를 일부러 안 했다는 것이 다 핸드폰에 저장되었습니다. 더 이상 듣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디까지 말할지는 알아야겠어서 가만히 놔두었습니다. 본인들은 사업을 하고 이런 추측성 쪽지를 남길 경우에 '소비자 분쟁 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겠답니다. 저는 소비자가 아니라 피해자인데 뭐라는 걸까요.

이렇게 해서 끝났으면 제가 글을 남기지 않았겠죠,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오후 9시가 좀 안 된 시각부터 다음 날인 오늘 새벽 1시가 넘을 때 까지 굉음이 들립니다. 역시 보통 수준이 아닙니다. 거실은 기본이고 복도랑 복도 끝방에서 애들 뛰는 소리와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도 참, 지 부모 닮아서 크더군요.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 해놓고 경비실에 전화해서 민원을 전달하니 윗집 답변은 "애들끼리 좀 떠든 거 가지고 뭐라하냐" 였습니다. 떠든다는 뜻이 '입으로 소리를 내어하는 대화'로 알고 있는데 윗집은 그 대화가 아닌가봅니다.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이미 새벽 1시가 넘어 잠에 들 타이밍을 놓쳐서 뒤척거리다 겨우 눈을 감았는데 깊은 잠이 아니었지만 이거라도 어딘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8시도 안 되어 애들 뛰는 소리, 떠드는 소리, 집안 전체를 울리는 진동 소리까지 전쟁 같았습니다. 민원에 대한 보복을 하는 걸까요? 저와 저희 부모님은 화가 날대로 났고, 저는 아버지와 집에 있었고, 밖에 계시던 저희 어머니가 윗집 애들 엄마랑 통화를 했습니다.

처음엔 통화하는 건지도 몰랐어요. 모든 소음을 뚫고 저희 집 천장도 뚫고 나오는 윗집여자의 목소리가 매우 컸거든요. 소리를 치는 게 아니라 아파트가 떠나가라 악을 지릅니다. 알고 보니 저희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친 겁니다. 본인보다 스무살은 많은 저희 어머니한테 노래방 마이크처럼 소리를 지른 겁니다.

어머니께 전해 듣기로는 "낮에 뛰면 어떠냐, 예민하게 굴지말라, 지금 집에 애들 없다"라고 했답니다. 어머니께 전해 듣는 와중에도 애들 뛰는 소리는 매우 잘 들리더라구요. 애들 부모의 발망치 소리인가 싶었는데, 애들 목소리와 함께 소음이 이동을 하는 걸 보니 발망치는 아니더라고요. 저와 저희 아버지가 뛰지말라고 소리 지르는 걸 들었으면서도 애들 관리를 안 한 게 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은 아니겠죠.

몇 달이 또 폭탄 터지고 3월, 윗윗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 오게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 인테리어 기간 한 달 동안 윗집이 스무번은 넘게 공사하는 거 시끄럽다고 난리쳤다네요. 거의 매일 난리친 거죠. 우리 가족들이 니네자식들 뛰어대니 시끄럽다고 할 땐 안 뛰었다하더니 이건 도대체 뭘까요.

2022년 4월 24일 저녁 8시부터 밤 11시 55분까지 집안 전체가 울리고 흔들렸습니다. 관리사무실에 전화하니 받질않아서 아버지와 함께 올라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저희 아버지가 "아랫집이다, 너무 시끄럽다, 잠 좀 자게 해달라"하시니 윗집 남자가 술냄새 풍기며 지 자식들을 쳐다보고선 '니들(애들)이 떠들었냐? 아니라고 하지않냐 얘기도 못하고 사냐'며 말도 안되는 말을 합니다. 제가 "당신들 귀에는 소리가 안 들려도 밑에 집에는 진동 다 울린다" 하니 윗집여자는 '자신들이 제주도 가있을 때는 소리 안 들렸냐'는데 제가 지들 제주도 간 걸 어떻게 안다고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단 하루도 소음이 없던 적이 없습니다. 아랫집과 착각? 그런 거 전혀 아닙니다. 소음과 사람의 동선이 파악되고 뛰어다니는 소음과 함께 윗집애들이 소리지르는 것까지 다 들립니다. 10년 넘게 살면서 윗집이 이사 온 날부터 재해가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도 본인들 아니라는 말 밖에 안 합니다.

제가 사람이 없던 게 맞냐고 하니 윗집여자가 다짜고짜 "ㅆㅂㄴ"이라고 욕하고 윗집남자는 제 아버지의 멱살을 잡습니다. 윗집여자까지 제 아버지께 달려듭니다. 맹세코 저희 가족은 욕설과 폭행을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욕하지 말라, 우리는 욕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위로 올라오셨고 어머니가 말리니 윗집여자는 제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더랍니다. 제가 하지말라하니 윗집여자는 제 목을 조르더군요, 윗집 두명이 지들끼리 팔 휘젓다 스스로 맞는 쇼까지 잘 봤고요.

먼저 쳤고 먼저 욕 해놓고는 저희 가족을 폭행죄로 고소하겠답니다. 제가 윗집여자를 물었다는데, 마스크 착용하고서도 무언가를 물 수 있다는 건 살면서 처음 듣습니다. 싸우자고 올라간 게 아닌데 먼저 싸움을 걸어놓고 이틀 후 합의의사를 전해왔습니다.

2022년 5월 7일, 평일 보다 주말이 더 시끄러운 게 나아지지 않으니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저희집에서 소음을 들었고, 윗집에 올라가서 주의를 주는 상황에도 소리지르며 뛰어다닌다고 경찰분들한테서 전해들었습니다. 경찰분들이 직접 올라가지 않고, 신고를 한 것이 현명한 대처라며 윗집이 지겨워할 때까지 주의를 주겠다고 하신 것이 다행인 것 같습니다.

평일 보다 주말이 더 시끄러운 건, 윗집이 어린아이들의 상을 차려주는 사업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윗집 부모가 사업으로 집을 비우고, 애들은 집에 있는데 그 때 애들끼리 있으니 집안은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고 누군가의 자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존재가, 다른 누군가의 아이의 돌 잔치 상차림을 해준다는 게 너무 소름돋네요. 경기도 큰도시의 주소지로 된 사업장인데 남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면서 그런 사업을 한다니 무서울 지경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집은 난리가 났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의 최대는 주의를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소음은 저희 집 뿐만 아니라 저희 집의 앞집, 옆집, 아랫집에도 들립니다. 머리가 아프고, 잠에 들지도 못하고, 겨우 잠들면 푹 잠들지 못하고 1시간 마다 깹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살기 위해 뭐라도 먹으면 구역질이 나서 소용이 없습니다. 이러기를 몇 달 동안 반복하니 힘은 없고, 살은 빠지고, 피부도 나빠졌습니다.

인성이 올바르지 못한 존재들이 있다는 게 많이 힘듭니다. 층간소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게, 층간소음 관련 법이 없다는 게 불만스럽습니다.
추천수29
반대수2
베플ㅇㅇ|2022.05.09 10:54
그동안 우퍼 스피커 안사고 뭐했음?
베플ㅇㅇ|2022.05.09 11:50
역지사지 하세요. 왜 당하고만 계시나요?? 인터넷에 층간소음 보복 검색하면 방법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 반대로 당하기 전까진 절때 안바꾸니까 빨리 우퍼사서 뛸때마다 하세요. 그리고 윗윗집이랑 친해지셔서 윗윗집에 가셔서 죄송한데 좀 뛰어도되겠냐고 하셔요. 그리곤 가족4명 가서 싹 다 뛰세요 꼭 보복하셔야합니다 절때 얌전하게 해결안되요
베플ㅇㅇㅇ|2022.05.09 11:41
역지사지가 안되나본데 말로 해결이 안되면 어쩔수 없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우퍼 스피커 구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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