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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아드는 느낌



안녕하세요, 26살 미혼인 여자입니다.

조금 요상한 일이 있어 처음으로 가입까지 하며 글을 써봅니다.

아기를 키우신 분과 이에 대해 저보다 많은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하여 이 방을 골랐습니다.


글 쓰기에 앞서, 저는 임신해 본 적이 없고 현재 임신 가능성도 없습니다.
또한 아기를 제가 돌본 경험도 전혀 없고 근 10년 이상 가까이서 아기를 케어한 경험도 없습니다.
다만, 아기를 좋아하긴 합니다.


평소에 생활하다가 문득 아기를 안아들어야 할 것 같은 감각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표현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정말 저 느낌 그대로입니다ㅠㅠ

그냥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혹은 공부를 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문득 아기를 안아 올려야할 것 같은 그 느낌이 들어요.. 뭐랄까 굉장히 무의식 중에 발동되는 행동이나 생각 같은 거 있잖아요.

예를 들어.. 음.. 트램펄린을 타고 나서 내렸을 때 바닥이 흔들리는 감각을 느끼듯이 정말 있지도 않은 아기를 안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저도 이걸 오랫동안 크게 자각하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자각이 되더라고요..

절대 제가 그런 생각을 해서 그런 상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전혀 관련 없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기를 안아 들어야 할 것 같은 그 기분ㅠㅠ

왜 항상 하는 일은 무의식 중에도 잘 하잖아요?
전화하면서 청소하기 이런 것들
그런 감각입니다.


자세히 설명하느라 길어졌는데 읽으시는 분들이 무슨 느낌인지 이해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걸 느껴보신 분이 있을까요?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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