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읽기만 하다가 어딘가에 보고있을 그 여자가 보길 바라며 처음 올려봅니다(아주 짧은 내용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3년전 여름. 2호선 타고 학교다니던 대학생 시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출근시간 2호선은 정말 지옥철이잖아요..?
손잡이를 못잡아서 중심을 못잡아 넘어질것 같아 조금 움직였어요. (과정중에 제가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을수 있죠)
옆에 서있던 여자분이 뭐가 불편했던건지 확 째려보더니 손톱으로
제 팔을 긁어서 새끼손톱 정도의 상처를 내고는 유유히 내리더라구요
당시에 너무 놀라고 따갑고 아파서 소리도 못지르고 따라 내리지도 못하고 울멍울멍 하며 학교갔는데 평생 한(?)으로 남아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선가 그 분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켈로이드피부라 아직도 그 상처가 팔에 있어서 볼때마다 화가 나거든요..
차라리 발을 밟든 소리를 지르든 욕을 하든하지 그랬을까 싶네요
굳이 상처를 냈어야 했나 싶고 그럴만큼 잘못했나 싶고 아직까지도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