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시어머니
ㅇㅇ
|2022.05.13 12:43
조회 14,767 |추천 9
저희 시어머니는 80이 다가오는데
면행주 삶고
속옷 삶고
수건 삶고
일주일에 한번씩 이불빨고
아침마다 창문열고 환기시키고
이틀에 한번씩 청소하고
빨래는 두꺼운건 세탁기 돌리고
거의 손빨래 빨아요....
너무 부지런한거 같아요..
저도 시어머니 닮아야 되는데
신랑 눈치도 보이고..
신랑은 그렇게 보고 자라왔기때문에
제가 너무 게으르게 보이나봐요..
가끔 신랑이 자꾸 눈치를 주네요..
저는 손빨래 안하고ㅠ세탁기를 빨으니...
이불빨래도 세탁방에 하니..
자기 엄마는 발로 밟아서 손으로 빨았데여..
저보고 하는말이..
넌 편한줄 알으라면서....
여러분도 손빨래 하나요?
- 베플ㅇㅇ|2022.05.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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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을 하는데 그걸 듣고 있고 심지어 눈치까지 보여요? 저라면 세탁기 쓰는 내가 아니꼬우면 엄마한테 가서 살으라고 보내버리겠어요. 옛날 분들이야 요즘 세탁기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가전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모르시고 쓰기도 어려우니 손으로 하시는 거죠. 세탁기 모셔두고 손빨래하면 미련한겁니다. 쭈그려앉아 빨래하면 무릎, 허리, 손목 다 나가요.
- 베플ㅇㅇ|2022.05.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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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평생 살던 아들이 집안일 어떻게 하는지 빨래 어떻게 하셨는지 알텐데 진짜 효자면 몸 축나시니까 좀 편히 사셔라 하고 남편본인 용돈 모아서 건조기라도 하나 장만 해드리는게 맞을듯. 굳이 그런식의 빨래를 원한다면야 평생을 그걸 보고 자란 너가 하는게 맞겠다고, 우리 엄마는 내가 그렇게 집안일 하는거 싫어해서 못하겠다고 질러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