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쓴 글이였는데 이렇게 많은 답글이
달리다니 ㅜㅜ조회수 보고 깜짝 놀랐어요
큰 관심 감사합니다.
같이 속상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는데 그중 몇몇 질문에 답변드리고 싶어요
제 나이 올해 27입니다.
돌싱남은 31이구요
그리고 왜 제가 좋게 거절하면 되는데 급발진하는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돌싱이라고 말 어떻게 하냐는 댓글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애초에 친구를 통해 미혼이라고 소개받았습니다.
일주일간 돌싱남과의 카톡과 전화 통화에서도
연애를 많이 안해본 사람처럼 행동했고
저에게 계속 애를 좋아하는지 살림은 잘하는지
주제에 맞지않는 질문을 할때마다 의문이 들긴했었지만
설마 돌싱에 애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미혼이기에 그런생각을 못해봤다는게
더 정확할것같아요
그리고 밥을 먹고 헤어진후 카톡으로 놀랄 이야기가
있다 절대놀라선 안된다 밑밥까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셨고 이 이야기는 하고 싶지않았는데 돌싱을 오픈했을때 전부인을 너무 안좋게 말해서 화가나서
더 머라고 했었네요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결혼했는데 여자가 별로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지않네 어쩌네 하면서요
친구 남편에게는 미혼이라고 제 친구에게 전달해서
나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왜 거짓말하셨는지 물어
봤더니 속인건 미안한데 본인도 본인친구가 더 소중해서 그런거니까 마음에 안들면 안만나면
그만아니냐고 ㅎㅎ
제가왜 본인 친구를 위한 거짓말로 제 시간과 돈과
노력들을 아무것도 아닌걸로 만드는지 따지니
돌싱이 죄냐고 소리치면서 그래서 친구가 밥이랑
커피 사줬잖아요? 이러네요
차는 돌싱남이 계산/ 밥은 제가 계산
하루 놀다온것처럼 생각하는것같아요...
저의 시간은 안중에도 없는듯 ㅎㅎ
그러다 제가 돌싱이라도 괜찮다고 함
사귀려고 했던것같네요
그리고 친구에게 너는 진짜로 몰랐었는지 물어봤는데
미안하다고는 답이오지만 제 대답에 대해서는
답이오지않아요
처음에는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계속해서 어필했는데
제가 이것저것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이젠 몰랐다고 어필하는게아니라
미안하다라고 어필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황당해하며
그 친구에게 전화, 문자를 했는데 다 쌩까더랍니다.
현재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돌싱남은 갑자기 본인이 속인거에 대해 사과하면서 열번만 만나보재요 본인재산을
이야기하면서 성실한 사람이라고 색안경끼고
보지 말랍니다ㅋㅋㅋ
하...ㅋㅋㅋ
익명이긴 하지만 누군가의 힘이 되는 댓글과 공감을 받으니 마음이 풀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