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지만 읽고 조언부탁드려요급하신분들은 맨아래 요약있습니다.
일단 저는 이전 연애 중 사별을 하면서 오랜기간을 멘탈회복하느라 연애세포가 멸종해서주변에 물어보기 애매해서 여기에 물어봐요
일단 환경이나 상황은 소개받은지는 두달이 됐고, 만난건 5번만났어요.소개녀는 모쏠이고 저는 같은 지역, 다른 직업을 가지고있고 거리는 한두시간정도?여자는 한살연하. 둘 다 30대초반이고 성격이나 대화는 잘 맞는편이에요.소개녀가 선톡은 없지만 답장은 잘되는 편이고 일상이야기나 질문, 사진공유도 많아요.만나서 대화하다보면 3~4시간 금방가요
초반엔 소개녀가 커피도 안마시고 평일에도 학원을 다니고, 주말엔 한달에 한번 고향을 가는데아닌 주말에도 소개받기 전 잡힌 각자의 선약들 (결혼식, 돌잔치 등) 때문에서로가 시간이 안맞아서 처음만난게 한달만이었어요.
사실 처음 한달간 카톡만 하는 상황이 의미없게 느껴지고 날 만나기 싫은건가 싶기도 했는데막상 첫만남을 가져보니 서로 대화도 잘맞고 분위기도 좋았어요직업도 다르고 고향, 취미 어느하나 겹치는게 없다보니 공감대가 적다는 단점이 있었지만대화하면서 서로 알아가는게 좋아서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어떻게든 만남을 가지려고 욕심을 냈어요
그렇게 세번 만날때까지는 분위기도 좋고 마음도가서 고백도 준비했는데 한달이 넘어가고 연락한 기간이 길어서인지 답장도 서서히 느려졌어요새벽까지 연락하다 잠들었던게 저녁에도 톡이 줄어들었지만이건 일이 바쁘고 운동과 공부를 다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라 이해했어요저에 대한 호감이 줄었다 생각하진 않았어요
전 네번째 만남을 가진 후 소개녀에게 고백을 할 생각이었어요소개녀가 오자마자 저에게 거울을 주면서 여자친구 생기면 이런거 챙겨줘라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기에서 살짝 주춤했습니다.연애관련 주제로 대화를 할때도 여자친구 생기면 ~해라 는 식의 말이 많이 나와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타이밍도 놓쳐서 고백도 못했네요
그리고 다섯번째 만남에서 다시한번 고백을 생각했어요근데 서로 친구이야기 하다가 대뜸 소개녀가 저에게주변에 친구들에게 말해서 여자소개 좀 해달라고 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이때 어..? 이 친구는 나랑 잘 되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동안 저는 소개녀에게 제 호감을 꾸준히 표현해왔음에도 이런 말을 들으니 벙찌더라구요이후로 분위기가 싸해져서 식사마치고 고백도 못하고 집에와버렸네요
세줄요약
본인도 아는사람 통해서 소개받고 잘되기 위해서 연락하고 만남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상황인데다른사람 소개받으라고 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고백을 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