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너랑 친구랑 ㅈㄴ 한 달 전부터 그토록 가고 싶었던 콘서트를 가기로 함
재밌게 콘서트 보고 밥도 먹기로 해서 그날 하루죙일 놀고 집에도 늦게 들어간다고 미리 가족들한테 말해둠
근데 친구가 갑자기 콘서트 도중에 부모님이 싸워서 혹은 핏줄이 부모님한테 개혼나서 등등 (교통사고처럼 정말 긴박한 건 제외) 아무튼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하심 그래서 친구가 중간에 감
기분 어떰…? 빡치지 않아? 물론 빡친 티 내진 않았고 친구가 제일 속상하겠지만… 한 달동안 오늘을 기다려왔는데 나도 기분 다 잡치고… 친구도 한 달 전부터 부모님한테 신나서 미리 다 얘기했는데 갑자기 집에 일찍 들어오라 그러면 남아있는 나는 ㄹㅇ… ㅠㅠㅠㅋㅋ 누가 날 위로함.. 난 이런 경우 여러번 있었어 그럴 때마다 혼자 씁쓸했음 혹시 공감하는 칭구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