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30대를 바라보고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속상한 마음에 술을 조금 마셔, 오타나 띄어쓰기.. 불편하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글이 길어지면 저도 피곤하고 읽어주시는 분들\ㄱ께서도 피곤하실것같아짧게나마 설명드리고 시작할게요.
나 : 곧 30대 바라보고있는 20대후반신랑 : 나보다 2살많으며 회사원(직업 특성상 작년늦가을부터 타지에 출장가있음/주말부부)
저는 수도권쪽 여자이고 신랑은 경상도쪽 남자입니다.주말부부라고 설명드렸지만 주말부부라고 하기에도 조금..그렇네요..자주보면 2주에 1번 주말마다 볼까말까이고, 그냥 평균 3~4주만에 주말에 잠깐 하루 함께할수있어요. 직업 특성상 코로나때문에 한가했다가 점차 바빠지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참... 제가 익명의 힘을 빌려 정말 솔직하게 적어보려해요..신랑은 전혀 모르고있지만 저는 신랑을 만나기 약 5~6년전쯤 밤에 일을했었습니다.육체적으로 돈을 벌진 않았지만.. 노래부르는 곳에서 일을 20대 극초반 부터 약 3년반 가량 일을 했었습니다..신랑을 만나면서는 바로 손땠어요,,.그런데 신랑과 요즘 이렇게 떨어져지내면서그냥..금전적으로 자유가 필요했어요.,쉽게쉽게 큰돈을 벌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을 신랑에게 100프로 의지하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부분이 부담스럽기도하고...
네.. 그냥 툭까놓고 솔직히 말씀드릴게요..신랑은 제 이런 과거를 전혀모릅니다.. 그냥 회사에서 회계업무 보던 여자로 알아요,..
저는 솔직히 신랑이 이렇게 멀리 떨어지게된게 처음엔 싫었는데.. 그때일했을때 알게됐던 언니가 코로나 풀리고나서 바쁘다면서 잠깐이라도 나와서 알바할생각 없냐길래그냥,.,.용돈이나 벌 생각으로 1주일정도 나갔어요,,
그런데 대충 뭐.. 나간지 열흘정도 되었을때쯤 어느날처럼 방에 들어가서 초이스받으러(손님이 파트너 고르는..) 섰는데상석에서 주섬주섬 핸드폰인지 담배인지 뭔가를 꺼내려던 손님이 고개를 들었는데아주버님이었습니다..
네.. 저희 신랑위로 누나가 1명있어요.가끔 주말에나 신랑, 저, 누나, 아주버님 이렇게 넷이서 어느날은 저희집에, 어느날은 형님댁에서 치맥도하고 그랬는데..아 정말....이미 눈은 마주쳤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본상태에서 어쩔수없이 방을 뛰쳐나왔는데잠시후 웨이터가 일단 방에 들어가보라며 상석(아주버님)손님이 찾는다고..어쩔줄몰라 대기실에 그냥있었는데 아주버님이 오셔서.. 회사 직원들과 온거라 잠깐 통화한다고 둘러대고 나왔다고 그냥 들어와서 옆에앉아있다 가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여차저차 그냥 그렇게 옆에앉아서 술따라드리고 안주챙겨드리고 그러고 말았는데...다음날 톡이 오더라구요..잠깐 시간되냐고..뭐라고 답해야되지 몰라서 카톡은 읽은채로 그냥 답없이 뒀는데저녁에 형님이 친구들보러가니 잠깐 시간되냐며 어차피 이렇게된거 서로 나쁘게 할거 뭐 있냐.. 이런식으로 카톡이왔어요저는 이카톡을 보고 생각한게서로덮자..(?)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서..이제 이거에 대한 답장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무시아닌 무시를 약 3일째 하고있는데어제 온 카톡이저보고.. 이런데 나왔던거 시댁에 다 알리기전에 그냥 자기가 하자는대로 하자는겁니다,,하루만 자기랑 있어달래요.. 거절을 하자니 정말 난리날거같고...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머리가 하얘서....아주버님도 큰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이고.. 신랑도 그렇고,,
아..... 네 맞아요.. 제가 취집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그런 케이스인데..이거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