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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있을때나 없을때나..어느정도되야 행복도에 영향을미칠까요?

쓰니 |2022.05.27 00:45
조회 17,105 |추천 7
열심히 쓰다 다 날아갔어요 ㅋ 그래서 더간략히....
가난했던 어린시절, 기초수급자가정으로 어머니가 모진일도많이 하시며 두딸키워주셨어요. 그때도 방하나에 맛있는거 먹으며 행복했고 찬란한 어린시절추억이 많아요. 아빠는 착한분였는데 한탕주의로 가장역할을 못하시다 떠나셨지요..

20대, 대학생활도 재밌게하고 사회지원도많아 장학금받으며 편히다니고 운좋게 취업한 회사에선 많은것을 배우고경험했죠.. 아무것도 모르는나에게 많은걸 가르쳐주었고 월급도 당시 280씩주시는게 넘 감사했아요 ㅎㅎㅎ 그러다 20대후반 땡전한푼없지만 2나랑비슷한 월급 받으며 안정적 회사있던 남친만나 결혼하면 사택나온대서 암것두없는 남자 카드빚 500만원갚아주고 열심히 모아온 5000만원으로.. 결혼!

그렇게 어느덧 7살..1살 애기들이 생긴지금
결혼후 시작한 사업이 괜찮게풀리더니만.. 첫해 400~500 그담부턴 1000~2000 그리곤 몇년째 한달에 4000, 5000도 급여로 가져가고있게 되었어요.. 400 500도 큰돈이였던 나인데, 통장에 찍히는 0많은 숫자들은 이젠 그저 숫자일뿐....ㅎㅎ

기초수급자의삶이였던 그때도 가족끼리 전기구이누룽지통닭 사먹으며 행복했고 ㅎㅎ 지금도 육회의 소주한잔이 주는 행복이 그때랑 같아요. 정부에서 지원해줘서 보러갔던 뮤지컬이 너무나 좋았고 지금도 내돈으로 젤좋은자리골라보는 뮤지컬이 내게주는 감동은 그때와 같아요.

무엇이달라졌나 보니... 내가타는 차가달라지고.. 취미생활하고싶으면 하는것이 달라지고.. 우리아이 가르치고싶은거가르치고 고생한 울엄마 한달에 500씩 보내주고.. 주말에 할거없으면 호텔예약해서 다니고.. 뭐 그런거가 전에 비해 절차가 간단해지고 쉬워졌다는거요. 근데 차를 타며 느끼는 행복, 취미생활하며 느끼는 만족. 내 아이를 바라보는 따뜻한마음, 여행을 기다리는설레임..이모든게 다 똑같은거같더라구요. 다만 고생한 엄마에게 주고싶었던걸 맘껏주는데.. 그게 돈뿐이지만 여전히 까칠한 울엄만 만족시키기가 어렵네요 ㅎㅎㅎ 새아파트도 근처에 하나해드리고.. 매달 왠만한 회사월급처럼 챙겨드리는데두 엄마도 나처럼 크게 달라진게 하나도없어보여요 ㅎㅎ

아마.. 이건 버는만큼 누리질못하는걸까요?..ㅎㅎ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누릴수있는걸까요? 한달에 수억을버는게 아니라서그런걸까요?..안써봐서 못누려봐서그러는걸까요, 통장에 숫자로만 남은 돈들은 정체가 뭘까요... 이생각저생각..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동일한 나이고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달라진것이 하나없다 생각이 많이드는밤이네요
추천수7
반대수39
베플30대|2022.05.27 08:28
이재용도 밥먹고똥싸고애들이랑놀고 일때매 힘들고 스트레스받기도하고, 원래 사람사는게 다 똑같아요 .돈으로 해결되는게 많아진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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