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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만 하면 엄마랑 싸우는 동생

쓰니 |2022.05.27 22:46
조회 251 |추천 0
여동생은 24살이고 저는 25입니다

사실 데이트할때만이 아니라 친구와의 약속때도 대부분 안지키지만 연애만 하면 데이트를 오전이나 점심쯤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외박하고 또 엄마랑 약속한 시간에는 안오니까 엄마도 동생이 연애만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세요

사실상 저희집은 통금이 없어서 매번 약속때마다 엄마가 정해주는 시간이 통금이 되는데 엄마는 1시나 2시까지 통금으로 말씀하실때가 많은데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동생은 한 없이 부족한것 같더라구요 약속시간까지 오겠다고 했다가 3,4시가 넘어서 들어올때도 흔해요


이번에는 아빠차 빌려서 당일치기 여행하고 왔으면서 집에 차를 놔두고 외박을 하겠다고 해서 엄마랑 또 싸웠어요
엄마가 설득하고 안된다고 해도 동생이 계속 오늘 하루만 하겠다 하면서 통화가 길어지다가 동생 남자친구랑도 통화하고 어쩌다보니 집에도 와서 인사하게 되었어요
엄마가 동생 남자친구에게도 동생이 외박이나 새벽까지 놀자고 조르면 안된다고 하라고 부탁도 했어요
사실 동생만 항상 늦게까지 놀자고 조르는게 아니란걸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남자친구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동생을 잘 못 가르친 엄마 탓이라며 이야기하셨어요

솔직히 그렇게 이야기하면 둘다 눈치는 볼 줄 알았어요
엄마는 초면에 불편한 이야기하게 되어서 미안하시다며 새벽 1시까지만 놀다가 오라고 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 2시가 되어서 들어오더라구요
택시가 안잡혔다고 하는데 택시타고 집 오는 시간을 생각 안한 동생 잘못이라는 생각이 커서 괜히 괴씸해지더라구요


이 일이 있고 나서 3일뒤 또 동생이 통금을 어겼어요
그전에도 통금을 어길때면 엄마가 장난처럼 말씀하셨지만 도어락 비밀번호 바꾸겠다고 몇번을 말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한번도 안그러시다가 남자친구가 집에 왔다가 통금 어겼던 날이 너무 괴씸하셨는지 이번엔 이중잠금을 걸어서 못 들어오게 하시더라구요
2시까지 오라고 했지만 3시가 되어서야 와서 집 문을 열었지만 열릴리가 있나요
동생도 속상해서 울것같아서 울고 숙소잡을 시간까지 생각해서 4시쯤 전화해서 숙소 잡았냐고 물어봤는데 아직도 숙소를 안잡고 있었더라구요


새벽 4시에 술에 취한 여자가 울면서 길에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걱정되어서 다시 전화하니깐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확인안하다가 부모님 깨워서 찾으러 가야겠냐고 문자하니까 1분만에 답장이 오더라구요
새벽 4시반까지 걱정에 잠 못자다가 이후에는 심란해져서 동생이 올때까지 뜬 눈으로 밤샜어요 엄마도 걱정에 잠 못 주무시고...
결국 동생은 숙소 잡고 점심이 되어서 집에 왔고 엄마랑 싸움이 났어요
엄마는 늘 동생을 걱정하다가 잠 못 자고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봤냐며 저도 한숨도 못자고 동생 기다렸다고 하시며 동생을 혼냈어요


동생은 약속한 시간에 늦은건 본인 잘못이라고는 했지만 집 문을 걸어 잠그고 성인인데 통금을 자신을 구속하는거 같아서 밤새 가족이 뭔지 생각했데요
엄마는 그말에 더 화나서 진짜 가족이 아니였으면 널 아침까지 걱정하면서 안 기다렸을꺼라고 하시고
동생은 또 가족을 잠도 못자게 늦어서 약속도 안지키는 나쁜년 만드는것 처럼 느껴지는게 엄마가 자기한테 가스라이팅하는것 같다고 해요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면 내가 약속을 어겼고 늦어서 가족이 걱정하다 잠도 못잤으면 미안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 순서 아닌가요?
미안하다 하지만 나를 나쁜년으로 몰아가는건 가스라이팅이다 라니.........

동생이 죄책감을 가스라이팅으로 착각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너무 어이없고 저도 화가 나는데 엄마는 오죽하셨을까요


통금시간만 잘 지키면 일어나지 않을 일 같아서 동생에게 통금시간만 잘 지키면 된다고 하니깐 술자리에 알람 맞추고 놀 수 는 없지 않냐는데 정말 할말을 잃었어요..... 자기는 지키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확답은 줄 수 없다네요



동생이 통금시간을 잘 지킬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본인은 성인이 늦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서 쓰면서 새벽까지 술먹고 가족간의 약속도 안지키는게 잘못된건지를 아예 이해를 못해요
동생이 20살때부터 늘 혼내고 잔소리하고 설득했는데 24살이나 되어서도 변함이 없어요
정말로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는 동생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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