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첨에 약간 충격먹고 곰곰히 되돌아봤어요.
자라면서 심각할 정도로 많이 맞고, 동생들이 잘못한 일도 제가 관리 못했다며 맞고 그랬어요. 차별도 하셨고, 그건 여전히 ing 중이구요. 집안의 희생양으로 몰린 적도 많아요. 결혼을 하며 그나마 덜해졌지만 결국 저의 위치는 변함이 없네요.
이번에 사건이 있어 지구 밖으로 꺼지라는 심정으로 거리를 두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했는데 정확히 나와 엄마 사이의 관계가 뭔지,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 왔거든요. 본인은 본인이 굉장히 모성넘치고 좋은 엄마라 생각하시는 듯 해요. 오우 마이 갓!
냉정히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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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딸이 출산하는데 조리해주신답시고 와서 조리는 커녕 부려만 먹고 돈 받아 가시는 친정엄마의 심리는 뭐에요?
저희 엄만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저러시진 않았는데(아예 무관심) 제가 둘째 임신 중 좀 많이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좀 했어요. 근데 뜬금없이 일주일 애봐주신다고 오셔서 3일을 내내 병원에 오시지도 않고 전화로 애 땜에 힘들다 애가 유별나다..뭐 하소연하소연. 자기 며칠 있다 계에서 중국 여행 가는데 누구 엄마는 딸이 얼마 줬더라 뭐 그런 얘길 매일매일 하시는 거에요. 근데 저희 애 어린이집에 갔다 신랑이 퇴근하며 데려오거나 엄마가 데랴와도 보신거 하루에 한 두시간? 결국 3일 만에 gg치고 내려가시면서 150 받아가셨어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궁금하네요. 생각보다 저런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글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