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열등감 느껴져서 거리두고 싶은데 친구가 자꾸 연락해요
ㅇㅇ
|2022.05.30 19:31
조회 24,839 |추천 10
친구는 예쁘고 집안도 좋고
남편도 잘 만났구요
저는 그냥 평범한 서민인데
그렇다고 제 인생에 큰 불만이 있진 않거든요
친구는 정말 착하고 좋은 애인데....
인간관계에서 상처가 좀 많았어서
저를 좋아하고 잘해줘요
만나면 항상 밥도 자기가 사려고 하고
절 잘 챙겨주는데
같이 얘기하다 보면 현타가 옵니다
저는 생각도 못하는 비싼 아파트에 사는데
이사가는 얘기라던지
이번에 유럽여행 간다고 하는데
저는 동남아 패키지 한번 가본게 다인 사람이에요
만날 때도 평범한 식당 가는 게 아니라
인당 3~4만원은 나오는 비싼 식당에 가요
근데 제가 조금 저렴한 식당에 가자고 해서
제가 밥 사면 또 고맙다고 잘 먹는 친구거든요
직장도 저는 중소기업 다니고
친구는 대기업 다닙니다....
친구는 회사 얘기 막 늘어놓는데
제가 볼 때는 배부른 고민이 많아요
최근 2년은 코로나 핑계 대면서
만나자는 거 거절하고
잠깐씩 마스크 쓰고 봤다가 헤어졌는데
이제 그 핑계도 안 통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베플ㅇㅇ|2022.05.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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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은 친구인데요? 따라가려고 하지말고 밥사주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인맥있는것도 님 복이에요. 복 걷어차지마세요
- 베플ㅇㅇ|2022.05.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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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비싼식당에서 쐈다고 님한테 같은 비싼식당에서 쏘라고하면 관계 끊으라고 권하겠지만... 왜? 님에대한 배려가 없으니까 본인은 비싼식당에서 쏴도 님이 쏠때는 님이 원하는 저렴한 식당도 가주는친구 거기다 맛있게 먹기까지 하는데 이 이상 배려 잘하는 친구 만나기 쉽지 않아요 희한하게 먹는 레벨이 올라가면 그거 낮추는게 참 힘들어요 한우먹는 사람이 미국산고기 호주산고기 안먹는거 같은거? 님한테 참 좋은 친구인데 님이 못알아보고 그저 열등감만 느끼니 안타까워요
- 베플ㅇㅇ|2022.05.3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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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알아요..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다기보다 그런 애들은 실제로 공주과에요. 인간관계에 선이 분명하고 주변을 좀 경계해요. 날파리들이 많이 꼬이니까 그럿게 성격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쁘고 스펙도 완벽하다보니 무리나 집단에서 작은 행동만 해도 관심 훅 받고 말 돌아요. 특히 여자들은 안좋은 헛소문도 만들어내고 하니까. 님은 그런 질투하는 무리에 비해 좋은 사람이니까 곁에 두는 거에요. 너무 비교하지 말고 지금처럼 잘 지내면 좋은 남자도 소개받을 수 있고 알음알음 정보도 얻고 득이 될 일 많아요. 마음 좀만 곱게 써요.
- 베플ㅇㅇ|2022.05.3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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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괴롭다는데 뭔 인맥 어쩌고 콩코물 얻어먹니 그러고 있어 그냥 요즘 회사 야근 많이 하고 해서 너무 힘들고 주말에 쉬고싶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내가 시간 될때 알려주겠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그럼 그 친구는 눈치도 빠르니까 아 요즘 날 만나고 싶지 않은가보다 생각하고 연락 덜 할 거예요 나중에 님이 더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괜찮아 지면 잘 지내냐? 하면서 연락하면 되죠 뭐 그쪽에서 씹으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 베플ㅇㅇ|2022.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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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공주과인 애들 있음 어울리다보면 묘하게 나는 시녀가 된 기분임 둘이 가만히 있으면 옆에서 비교하면서 추켜세우는 분위기 때문인듯 친구는 착하고 성품도 좋은데 난 그게 너무 싫었음.. 서서히 멀어졌는데 친구는 이유없이 멀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이후론 나한테 거리 두더라 그냥 급이 다르면 그렇게 되는듯..씁쓸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