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묻고 싶습니다. 이혼 밖에 없나요"라는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전의 글을 삭제 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보셨고, 너무 많은 충고를 주셨습니다.
이게 부담이 되내요. 누구을 매도하기 위해서 쓴 글은 절대 아녔는데 결국 그렇게 돼 있더군요.
제가 다시 읽어봐도 그렇고요. 사실 매도가 목적이었다면 더 심한 사건도 많았는데 제 넉두리라고
쓴 글이 제 의도에 어긋났습니다.
그래서 삭제했습니다.
이미 결론을 정하고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변호사와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상담해본 적도 있고,
제가 이상한가 해서 와이프 몰래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지요.
내 자신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 제일 싫습니다.
무척이나 주변에 너그럽고 어찌보면 둔감한 사람이었는데
집사람과 부딛히다 보니 사소한 계산(?)과 치졸한 확인을 피할 수 없더군요.
휴...
얘기가 생긴 이후
부모님의 사랑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결론을 내야겠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가 경험으로 여러분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주변에 누가 결혼한다고 할 때 서두르지 말라고 충고하세요.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나와 맞는지,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이외의 것을
과연 얼마나 아는지 충분히 파악한 후 결정하라고 말해주세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