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예요.
애 키우는 친구들 더치페이 보고 올려요.
대학교 친구들인데 저까지 총 4명이예요.
두 친구는 애가 둘, 한 친구는 애가 하나예요.
저도 결혼은 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코로나전에 모일 때도 A가 애들도 먹여야 한다면서
배달음식 하나는 애들 먹을걸 시키더라구요.
그 때만해도 애들 2,3명이고 많이 먹지 않아
그러려니했어요.
(탕수육이나 족발 시켜 애들 주고, 남은건 어른들 먹고)
그래서 모임비 1/n해도 신경 안썼는데
이제는 애들도 크고 5명에 먹기도 잘먹어요.
탕수육에 짜장면3,4개 먹을정도.
근데 어느순간부터 애들 먹을거는 무조건이고
그건 또 1/n이 되더라구요.
살짝 불편한감 내비췄더니
B가 너도 애낳으면 우리가 이만큼 신경쓰겠지 하대요.
제가 제일 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없어 그런가해도
저희 언니는 늘 애들건 본인이 챙겼고
애기없거나 미혼인 친구있을때 만나면
애들 몫은 아이있는쪽에서 따로 낸다고 했다고 들었거든요.
그 뒤로 늘 모임때마다 애들식사를 챙기는데
꼭 A가 평소엔 애들 안사주던걸 모임때마다
먹자고해요.
A는 외식 자주 안하고 삼시세끼 해주는 편이예요.
돈 아까워 외식 안 좋아하고,
가끔 특별한 날에 해주더라구요.
그러다 올해 초 코로나때문에
저희집에서 만나기로 해서
B랑 C는 애들 맡겨두고 왔어요.
A는 봐 줄 사람 없어 데리고 오는데
또 애들 먹어야하니 애들거 시키자해서
제가
애들 먹일건 너가 알아서해~
하며 모른척 그냥 넘겼어요.
결국은 애들 먹일걸 싸왔더라구요.
그동안 A집 갔을때도 늘 배달시키더니
싸온게 조금 그랬지만 별 말 안했어요.
모여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A가 조금 서운했나봐요.
대놓고 얘기한건 아닌데 너는 애 안낳을거냐,
너 애 낳으면
우리(A입장상 B,C포함) 애들은 커서 안나올텐데
너 혼자 데리고오면 우리들은 너 애가 아가라
예뻐 더 잘해줄텐데.. 맛있는 것도 사주고..
라면서요.
저는 사실 언니아이도 많이 봐줘서
언니도 너 아가 낳으면 나도 봐줄게~ 했고
저희 부모님이야 손주니 하루정도 예쁘게 봐주겠죠.
또 남편은 원래 아이들도 좋아하고,
조카 봐줄 때 항상 더 놀아주려고 하는편이라
제 아기 낳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라 봐요.
낳고나서 간혹 친구들 만나면 봐줄거냐 했을때도
아직 없어서 그렇게 말한건지 몰라도
당연히 다녀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언니 본 받아 애들먹일건 제가 챙길거 같기도 해요.
뭐 이건 저도 아직 낳아보지 않아 속 편한 소리 할 수도 있겠지만요.
모임 뒤 나중에 C한테 들으니
A가 아직 제가 아이가 없어 모른다는둥 했대요.
C는 저보다 늦게 결혼했지만 아이가 먼저 생겨
그간 저랑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C랑 만나면 아이가 있을땐 본인이 내든 해요.
솔직히 C가 먼저 그러니 가끔 제가 내기도 하구요.
제 입장 알다보니 C가 A랑 통화때
이제 애들도 컸는데 따로 챙겨주는게 맞지~
애들도 한그릇씩 뚝딱하는데 아니야?
했나봐요.
A가 친구아인데 그 돈이 아깝냐고 했대요.
그 얘기 듣고 화가 났어요.
솔직하게 아까워요,
저 먹지도 않을거 왜 1/n 하나 싶어서.
자기 애들 먹일돈 아까워 삼시세끼 해주면서
애들먹는거 제가 부담해야 하나요?
친구자체가 싫진 않은데
이런부분은 어떻게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