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정도 알고지낸 친구?인데
지 생일 다 되어갈때쯤에만
나한테 자주 연락오고
생일날 만날 사람 없다고 그러길래
내가 만나서 밥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었음.
근데 내 생일엔
카톡으로 축하인사 달랑 보내고 끝인게 매번이거나
심지어 아무 연락도 없이 지나간 적이 일쑤임.
그러다가 지 생일 다가오면 또 연락하고.
사회생활이 바쁘기도 했고
한번 정 떨어지니 저딴거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평소에 연락 와도 내가 대충 씹고 거리두다가
ㄴ(거리두고 연락 안하는게 내 기준 손절의사였음.)
서로 연락 안한지 3년 정도 됐는데,
(얘는 오랜만에 연락이 오면 반가운게 아니라 그냥 역겨움)
카톡으로 안부도 안 묻고 대뜸
“김쓰니! 청첩장 만나서 주고 싶다”며
편한날짜 알려주면 자기가 고르겠다고(?) 연락이 옴.ㅋ
(참고로, 내가 결혼하게 되어도 얘한테 알리거나 부를 생각이 추호도 없음.)
1. 눈눈이이로 청첩장 받으러 가서 밥만 얻어먹고 안간다.
ㄴ-지가 밥 산다고 먹고싶은 메뉴 있냐 함.
2. 카톡씹고 만나지도 않고 청첩장도 안 받는다.
3. 예전 일은 다 잊고 만나서 청첩장 받고 결혼식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