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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차별하는 엄마때문에 속이 문드러져요.

폭군 |2022.06.12 17:30
조회 20,927 |추천 50
아들은 술처먹고 길거리에 뻗어있다가 경찰이랑 집오고,가족들도 다 아는 절친이랑이렇게 아다로 살바엔 어디가서 사먹으면 된다는 대화를 하고,여자친구한테 자잘하게 돈 빌린거 걸리고,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이럴 땐 오히려 화 한번을 안내고 오히려 타이르듯이그러면 안된다 어쩌고저쩌고 하시면서.
저희집 첫째딸 저, 둘째딸 막내아들이거든요
현관에 나와있는 신발 신발장에 넣어놨다고 누가 그랬냐고 딸들 놓고 추궁하면서고래고래 집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욕하고,
물건 정리해놨는데전) 맥시멀 끝판왕 서랍후) 제 물건 다 버리고 종류별로 정리해서 오히려 어떤 물건 어딨는지 더 잘 보임
왜 물건 맘대로 정리해놨냐면서 '전'상태로 원상복구 해놓으셨습니다그것도 소리 꽥꽥 지르고 악쓰면서요그냥 딸=감정쓰레기통 입니다.


엄마는 왜 사과를 하는 법이 없냐고 말 하고 나서 지금 3일째 대화안합니다.
저는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요 자신이 없어서 혼자 살 생각으로 돈 모으고 있어요.독립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돈 드니까 치사하고 더러워도 집에서 버티면서 돈 모아요.
이런 집에서 자라는 엄마아들도 생각하는 꼬라지가 절대 정상적이지 않다고 확신하거든요.엄마를 이해해볼까 노력도 해봤는데,제 자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그러고 싶진 않네요.
엄마 기분 좋아보일 때 잠깐 앉아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면그런 상황을 못 견뎌 하십니다.무슨 말을 하냐고 너나 실컷해라 하면서 일어나버려요.
이런 집 있으신가요. 정말 맘같아선 집에 있는 물건 다 던져버리고 싶어요.
추천수50
반대수4
베플ㅇㅇ|2022.06.14 17:32
마흔 넘은 딸자식이 글 남깁니다. 어떠한 대화나 외부 상담을 받아도 안변합니다. 엄마 마음에는 자식은 아들 뿐입니다. 거기에 에너지 소비하지 마시고 엄마의 애정을 갈구하지 마세요. 마흔까지 그러다 혼자 고꾸라지네요. 제가 조금 더 젊었을 때 엄마가 내 엄마 내 가족의 무한 애정으로 보는 눈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객관적으로 보고 알아챘더라면 하는 후회가 큽니다. 열심히 본인의 살길 준비하시며 적당한 선 긋고 사세요. 저자세로 엄마와 지내면 나중에 그저 노후에 이용하기만 합니다.. 본인의 삶에 충실하시고 가족이란 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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