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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유세부리는 남편 조언부탁드려요

ㅡㅡ |2022.06.13 01:15
조회 5,949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육아중인 주부입니다.

 

남편과 육아,살림,돈적인 부분때문에 너무힘이들어 글까지 쓰게되었네네요

 

글을 볼줄만 알았지 제가 이렇게 쓰게 될줄은 몰라 두서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결혼은 6년차이고 아기는 21개월 입니다.

 

결혼후 타지로 이사를와 결혼후 2달쉬고 (쉬었다기보다 이사후 짐정리, 등등 일자리구하는시간)

바로 일을 했어요

남편은 늘 맞벌이를 요구하였기에. 한달두달 쉬는자체가 저로써도 그걸알기에 부담스러워서 2달 쉬고 바로 일을했지만.그떄 당시 남편월급의 반정도 벌었습니다.

 

시간이 짧은 알바여서.. 무튼 그러다 4년정도 일을하다 아기가 생겼고 안가지려했지만. 남편이 바랬고 그래서 가지게 되었고 임신사실 확인후 보름후 코로나가 터졌어요.

 

그떄 당시 너무 무섭고 아기까지 감염될까 두려워 한달정도 뒤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알바라 사람상대하는일이라 출근 자체가 무섭더라구요..

 

지금같아선 그렇게까지 안해도 됬을일같아요 ^^

그땐 갓 터진 코로나에 솔직히 너무무섭고 감염되면 태아까지 감염된다는 사실에 계속일을 해줬으면 하는 남편이 야속했습니다.

 

무튼 그렇게 그만두고 아기를 출산하고 지금 21개월 되는시점까지 쭉 일은하지않고

아기보며, (어린이집 안감) 살림살며 쭉 전적인 집안일은 제가해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늦게 보내는 이유는 이유야 몇가지 되지만 어쩌다보니 모유수유를 20개월까지 하게되어 진짜 엄마 껌딱지에, 잠도 얼마전까진 3시간마다 깻던것 같아요..

 

무튼 그렇게 21개월 육아하면서 그전에도 자주 다투긴했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자주 싸우진않았던것 같아요,

 

이유는 아기문제,육아,살림 문제인데 첫번째로 남편이 일이 사무직이아니라 몸쓰며 하는일이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퇴근후 육아를 1도 안도와준다는거예요.

 

제가말하는 육아도와달라는건 제가 남편이 퇴근을 하면 할수있는 집안일이 있는데 하도 껌딱지라 제가 설겆이를해도 껌딱지, 안아달라, 징징이스타일이라 많이 울어요.. 그래서 남편이 오면 주방마감을 하거든요.

 

제가 바라는건 딱 하나입니다. 

아기랑 애착관계도 쌓아야하니 퇴근후 힘들어도 누워서라도

아기좀 봐달라, 봐달라는게 몸으로 엄청 열심히 놀아달라가 아닌, 관심과 아기가 가져온 장난감으로 같이 리액션해주며 놀아달라는건데.. 그마저도 하질않아요..

 

그리고 퇴근후 아기가 아빠~하고가도 응 아빠 씻어야해 더러워 안되~ 이런식

지금은 어려 그렇다지만 나중에 상처받을까 두렵네요

 

그리고 집안일은 아예 말도 안합니다. 제가 다 해요

 

밖에서 일을하고 돈을벌어오니 저는 육아,살림 살지요

 

근데 정말 제가 손이 바쁠때 상황이 안될때 조차도 안합니다.

 

아기 응가좀 갈아줘. 나 설거지중인데 갈아달라하면 그건 못하는거 알지않냐.

 

짜증을 내요. 그것도 그렇다 치는데 .씻기랴. 밥먹이랴. 설거지하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데 퇴근후. 거실에 붙박이 입니다. 힘드니 그러려니 하지만

제가 응가도 치우랴. 설거지도 하랴. 응가 치운후 10분뒤 또 응가 할땐

자기가 한번은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이해합니다. 무튼 결혼6년차동안 청소기 5번도 안밀어봤어요

 

그냥 아예 집안일은 시키지도 않을뿐더러 안하고 일만합니다.

 

근데 싸울때마다 중요한건 자기잘못으로 싸워도 기승전 돈유세를 부립니다

 

싸우다 분에 못이기거나 엄청 화가난다. 그럼 이번달 돈보낸거 다 내놔

자기한테 입금을 하라. (돈관리를 제가합니다. 제가 잘모으는편이라 )

근데 다 내나라 니한테 못맡긴다. 니한텐 십원도 없다. 기껏 뼈빠지게 돈벌어서

이꼴 보려 돈버나 이제 돈 한푼안준다.

 

니앞으로 나가는 빚도 니가 갚아라 (빚도 남편떄문에 받은 대출들 . 자기는 생활비 명목이라하지만 ) 돈유세를 부리고 지가 하는건 마치 대단한일

제가하는건 하찮은 육아인마냥 그렇게 대하는데 이게 지금쯤되니 이제 사람이 지치네요

 

오늘도 싸우게 되었는데 아기앞에서는 물론 아기가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처음엔 울기라도 하던데.. 이게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픈부분이고요

 

무튼 싸우게 되었는데 싸운이유가 아기가 너무 예민한아기라 아직 카페나 식당 등등 관광서를 잘못가요. 요구사항도 많고 누구없이 아기랑 공공기관을 간다는게 아직 겁이나요.

 

근데 남편이 몇일 일을안가고 다른볼일이 있어 제가 혹시 잠시 시간되냐고 물었다가 사단이 났어요. 그런건 니선에서 알아서해라. 육아는 니담당인데 그런것도 신경써야하냐 잔소리늘어놓길래 알겠으니 이제 그만말하라고 저도 기분나쁘게 말했더니 욱해서 난리가 났어요

 

그리곤 또 기승전 돈 지원 끊는다, 돈 다내놔라, 내가관리하겠다

 

그래서 다 이체해줬습니다. 니알아하라고요..

 

생활비 10만원빼고 다 이체해줬어요.

 

근데 이게 맞나요?? 제가 못할부탁했나요?

 

지인들은 부탁이아니라 부탁이라는 단어자체를 하지말라네요

 

육아는 공동인데 저자체가 왜 부탁부탁 하냐고요..

 

그치만 밖에서 워낙 대단한일을 하고 오시니 부탁을 하게되네요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저더러 마지막으로 통보하는말이

집안일.아기문제는 니일 , 자기는 돈버는것만 하겠다네요

 

돈 지금은 적게는 350~400정도 벌어옵니다. 아직 500은 받아본적이 없어요.

 

더 서운한건 아기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본인은 피곤하고 온몸이 아파 그렇다곤 하지만. 지속으로 낳은 지새끼인데

아빠~하고 다가가도 따듯한 반응도 그닥없고요

 

응 저리가서 놀아 ~ 하지마 ~ 아빠 아파 ~ 등등의 말들...

뒤돌아서는 아기보면 설거지하다가도 짜증이 치솟아요.

 

그래서 또 잔소리하게되고 .. 저도 이제는 지치네요

 

워낙 껌딱지라 21개월 되는동안 친구한번을 혼자나가서 만나본적이없고

보내주지도 않구요,. 자기도 쉬는날 없다고..

 

근데 본인은 술약속은 가끔 나가서 진탕 마시고 오기라도 하지요

 

저는 그놀기좋아하던 저도 21개월동안 카페한번을 외출한적이 없네요

 

얼마전 네일 한번 받은거 2시간외출이 다입니다.

 

근데 본인이 더힘들고 본인은 돈만벌어올테니 아기 일 가사 모든건

지알아서하라는거고요.

저는 퇴근후 아기랑 애착형성할겸 아기랑 시간좀 보내달라는 거구요.

 

몇시간씩도 아니고 단 30분이라도 좀 진심으로요~

 

근데 그것도 이제 힘들다는식입니다.

 

자기는 돈벌꺼니 자기 앞길 막지말라네요

 

너네를 위해서 하는거라고요 우리잘살자고 하는거라고요

 

저는 돈도중요하지만 지금 이 우리 아기랑 시간도 나름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랑은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네요.

 

그래서 안낳겠다던 아기 자기가 한번만 생각하라고 낳은 아기인데

아기만 보면 너무 미안해집니다.

 

부족하지만 부모사랑받으며 사는아기도 많은데

멀쩡한 부모만나 아빠 사랑도 못받고 그렇다고 돈적인 여유가

그리있는편도 아닌데.....ㅋㅋㅋ

뭐가 맞는건지 이제 가스라이팅을 하도당한것같아

이 모든게 내 잘못인가. 내가 다 하는게 맞고 바라지도 말아야지

아기는 내가 사랑많이 해주자. 남편한테 모든 부탁이나 바램도 가지지말자싶고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다 할수 있는데 자기몸힘들어도 아기한테만큼은 진심으로

대해줬음 좋겠어요..

그냥 지금 다시보니 너무 두서없고

할말이 더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는 남자분들 생각도 궁금하고 다 궁금합니다.

여자분들 말이라면 이거 아기엄마들이 한말아니냐고 할것같아서요

맘이 답답해 적은글인데 아기가 꺨까 맘이 조급하네요

제가 참고 다 하는게 맞나요?

(아 ! 참고로 밥은 아기낳기전에는 몇가지찬에 국에 나름

밥하는 재미로 잘차려줬는데 지금은

제욕심만큼 밥도 잘못차려줘요

안차려주는게 아니라 정성스런밥상은 아니란말입니다^^

아기밥도 아기업고 하는수준이라...

그래도 라면이라도 끓여줄때도 있지만

반찬과 밥은 항상 차려줍니다.

저도 맨날 계란밥, 라면먹구요 ^^ )

 

 

추천수0
반대수11
베플ㅇㅇ|2022.06.13 02:43
이혼하면 양육비에 한부모 가정지원 나오고 알바하시면 지금보다 넉넉하실거에요. 돈버는 꼴값 안보고 집안일거리도 반으로 줄고 밥차리지 않아도 된다고요. ㅂㅅ같이 그런대우 받으면서 계속 살거면 글쓸시간에 잠이나 한숨 더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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