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0년초 동네 유치원.
원장을 제외하면
달님반,햇님반,별님반,미술특기
네명의 선생이 있음.
달님반과 햇님반은 한층이라
합동수업을 자주 함.
별님반이라는 데는 유치부보다도 두어살 어린 영유아반임.
따로떨어져있음
나는 달님반 소속이었음.
1. 햇님반 교실은 넓고 무대도 있어서
달님반과의 합동수업을 햇님반에서 함.
수업 끝나면 달님반 원생들과 달님반쌤은
울 교실로 돌아감.
근데 햇님반 선생이 나만 붙잡고
우리 햇님반 애들이랑 더놀자고
자꾸 붙잡음. 우리반 애들이랑 쌤
다 달님반교실로 가서 나도 가야되는데
불안해짐. 이런일이 한두번이아님
2. 내가 옷이랑 세트인 작은 숄더백을
메고간적이 있음.
합동수업중 햇님반 선생이 내 백을 매보더니
예쁘당 쌤 가질게~ 이러고
옷만 입었음 됐지, 이거까지 매는거 솔직히 귀찮찬아
이러며 가스라이팅까지 하며
매고 교실을 아주 나가버림.
달님반 쌤이 "우리 다같이 미술쌤한테 찾아달라고 해요~"
라고 해서 미술쌤 소환.
미술반선생이 했님반 선생 잡아와서 내가방 뺏어주는가
싶더니 이번엔 지가 갖겠다 하며 지가 또 홀라당
도망감.
달님반쌤 왈 이번엔
"별님반 쌤 불러서 뺏어줍시다 여러분~ "함
별님반선생 소환. 드디어 돌려받았나? 기억이 가물가물
물론 난 내꺼뺏겨서 불안은 했지만
어른 선생들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