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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튜터 하려다가 미친 엄마 만남

ㅇㅇ |2022.06.17 10:15
조회 324 |추천 0
이건 고민상담 아니구 그냥 하소연 하는거야 ㅠ 진상 고객에 대해서 듣기 싫으면 안읽는거 추천해...혈압 오를꺼야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험 다 해보네 ㅎㅎ

해외에 있는 대학교에서 학점 거의 만점 받고 있는데 한국인 학부모가 자기 아이가 의대 지망하고 있는 고등학생인데 튜터 해달라고 해서 한달 가까이 상담해드리고 6월 말부터 튜터 하기로 했는데 애가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음. 그 간단한 구글링 조차도. 다 엄마 지시로 모든걸 다 하는 존재 ㅎㅋㅋㅋ 아이한테 뭘 하고 싶은지 질문 하려고 하면 다 엄마가 대신 카톡으로 대답하려고 함. 약간 용돈 벌이용으로 하는거라서 진짜 보통은 내가 사는 지역 기준 기본적인 튜터 시간당 5만원 받아야되는거 시간당 3만원 받으려고 했음.

그래놓고서 선생이 아직 대학생이고 여성이라서 아직 아이랑 대화도 안해봤는데 아이가 불편해 한다 그러고 강남 학원 다녀봐서 아는데 어쩌구 저쩌구 훼방 놓고... 자꾸 애기라고 하는데 고1이면 변성기도 왔을텐데 애기라고??? 그리고 어떤 명문대 간호학과 나왔다고 자랑하는데 우리 큰외삼촌이 그 명문대 총장 베프에 큰외숙모가 그 명문대 간호학과 수석 졸업한 까마득한 선배임 ㅋㅋㅋㅋ 그 얘기 하려다가 우리 친척 괜히 똥 밟을까봐 말 못하고 결국관둠.

걔 엄마가 그리고 또 내 뒷조사를 해봤는데 내가 안좋다는거야. 근데 나 그동안 튜터 해본적도 없고 ㄹㅇ 장학금 항상 타고 이것저것 학생회장도 맡고 노숙자 센터나 양로원에서 봉사활동 했고 멘토 많이 한걸로 지역에서 상도 탔고 좋은 말 밖에 안나왔을텐데 어떤 자신감으로 그런 구라를 치는지?? 물론 날 사적인 감정으로 누군가 나를 싫어할수는 있어도 학업으로는 깔수 없을텐데..

진짜 한국이든 어느 나라든 존경스럽고 훌륭하신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엄마라는 단어랑 한국인이라는 단어에 똥칠을 하네 ㅎ


미친 사람 한두명 때문에 맘충이라는 단어가 생기는게 정말 안타까운거 같아... 이런 극성 엄마 밑 아이들 보면 항상 엄마 지시에 따라 모든걸 결정하게 되서 고등학교 졸업 하고 나면 혼자 아무것도 못해서 대학교 자퇴한 유학생들이 수두룩해... 그냥 매우 안타까움.

밑에 사진은 걍 해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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