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맛있게 먹은 음식

Kiki |2022.06.18 11:55
조회 10,877 |추천 24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싱글맘이에요 ^^
이 곳은 6월부터 겨울인데 비가 안 내리는 날은 기온이 낮아도 추운 줄 모르겠지만 비가 며칠째 내리면 덜덜덜 뼈 속까지 추워요. 그래도 조깅은 땀나게 잘 합니당 ㅋ


추우니까 닭고기와 파스타를 넣어 스프를 만들었어요. 파메산 치즈를 팍팍 뿌리면 깊은 맛이 나고 김치에 같이 먹으면 굿~


둘째딸이 만든 나이지리안 소고기 스튜~ 막내 아들이 검색해서 누나에게 요리해달라고 했답니다. 맛이 여러가지 향신료가 들어가서 카레와는 확실히 달랐어요.


건강한 초코 콩 브라우니, 둘째딸이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통조림 콩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딸이 차 한 잔과 같이 먹으라고 줄 때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그냥 초코 브라우니 맛이었어요


저녁 식사로는 가볍지만 엄청난 사랑과 크림을 쏟아 부은 호박 스프, 빵도 곁들였어요.


퇴근 후 아들과 둘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만 먹었어요. 둘 다 식성이 좋아서 고기 쟁탈전을 벌일 뻔 ㅋㅋㅋ


제가 요리한 훈제 연어 파스타, 화이트 와인도 마셨죠.


한국 식품점에 오랜만에 가서 떡도 사고 복분자도 산 날, 된장국 끓여서 혼밥을 즐겼어요.


큰딸이 2주 휴가를 방콕만 하고 보내서 같이 쇼핑도 하고 양념치킨도 먹었어요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라볶이가 짠~


몇 달만에 만난 필리핀녀 친구~ 같이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친구가 별스타에서 눈찜했던 허리띠 두 개를 산 날, 물론 달걀 후라이 올려진 음식이 제가 먹은 거에요.


요즘 키키가 제가 누워 있으면 제 머리카락 위에 자기 궁딩이를 지긋이 올려 놓고 잠을 자거나 멍 때려요.제 머리가 비단결이 아니라 수세미같은데 엄마라서 마냥 좋은가봐요 ㅎ


엄마 찜~ 발도장 찍는 키키 ^^

어제 제 언니랑 저는 한 살 더 묵은 아줌마가 됐어요.
당분간 축제 분위기 ~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수24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