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과연 괜찮은 건지..
바꾼다면 언제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지
결혼 육아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 여쭙니다
저는 30대 중반 여자고 결혼한지는 6년되었습니다,
남편은 2살연상이고요
18개월 쌍둥이 키우고 있어요
저는 출산하고 4개월 후부터 바로 복직을 했구요
제 한달 월급은 1000-1300 사이,
남편 한달 월급은 900-1000 사이예요
친정,시댁은 모두 완전부자는 아니지만
두집다 노후준비 잘 되어있고 각각 자가 2채씩 있으세요
생활비는 안 드리고 있고 명절같은 때에만 챙겨드립니다
저희집은 경기도 신도시에 34평 자가한채있고 실거주중이고
2년전에 대출+영끌해서 산거라서,
집사고나니 돈이 한푼도 없었어요
대출금은 원금+이자 합해서 한달에 100씩 나가구요
(처음 대출받을땐 한달 원리금이 더 많았는데
목돈 생길때마다 원금상환을 열심히 했고
그래서 원리금을 100만원 만든 다음부터는 원금상환 안하고 목돈 만들고 있어요)
차는 두대 있고
한대는 2년전에 취득세포함 1억4천주고 샀고
전액 남편마통으로 일시불로 샀습니다
그래서 당시 빚이 1억4천이 생겼었구요
한대는 올해초 새차 7천만원짜리 계약했고 아직 안나왔어요.
(지금 타고다니는건 새차 나오면 처분예정, 재산가치 없음)
새차도 아마 남편마통으로 전액 일시불로 살 예정입니다
돈관리는각자 월급은 각자 통장으로 받고
남편월급 -> 남편용돈(약200만원/한달), 나머지는 마통빚갚기
-> 아마 게임에 쓰는돈이 많아서 이렇게 용돈을 많이 쓰는거일거예요
제월급 -> 제용돈, 생활비, 애들생활비(돌보미선생님 비용, 옷,기저귀,반찬,간식,애들책 등), 대출금, -> 약 1000만원/한달
저는 주식은 안하고 적금만 여러개 있구요
남편은 주식에 5천정도 들어가있다고 하고 존버중입니다
남편 생활비 내역이나, 마통에 빚이 얼만큼 갚아져 있는지 등등
그동안은 궁금하긴 했지만 꼬치꼬치 캐묻지는 않고 그냥 중간중간
돈아끼자, 게임에 쓰는 비용 줄이자,마통빚은 얼마나 남았냐, 주식은 얼마 들어간거냐 등등 가끔씩 얘기하는 정도였어요
그때마다 그냥 두루뭉술하게 대답해줬고 그러려니 하고 믿고 있구요
저는 월급받고 나가는돈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부를 저축하고 있는데
버는돈에 비해 그리 쭉쭉 모여지지는 않는 느낌이네요..
현재까지는 그냥 이대로 살고 있는데..
이제 애들도 좀더 크고, 애들 교육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게 될 것 같아서
그러면 저 혼자 지금처럼 제가 온전히 생활비를 부담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모든 통장을 오픈하고 이제 돈관리(+빚관리)를 같이 하자고 말하고 싶은데
언제쯤 얘기해야 남편도 동의하고 따라와줄까요?
보통 애들 교육비가 급격하게 많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시기가 언제쯤부터일까요?
7천만원짜리 새차 나오기 전에 (또다시 빚이 쌓이기 전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기위해) 한번 통장을 오픈하는게 맞을까요?(사실 이러고 싶음ㅋㅋ 답정너)
남편과 사이는 매우 좋고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오픈하자고 하면 할것 같긴 하지만.. 들이댈 명분이 있었으면 해서요 ㅋㅋ
결혼/육아 선배님들 괜찮은 명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