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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결혼 후 아내의 우울증

신혼생활 |2022.06.22 14:12
조회 61,811 |추천 128
결혼 9개월 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전 저는 우울증 환자였습니다. 정말 모든 것을 받아드리고 치료에 전념하여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제 아내를 사랑뿐아니라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씩씩한 모습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본인의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멋있는 사람이에요. 그런 제 아내가 요즘 번아웃이 온 것같아요. 저는 그런 아내를 데리고 주말마다 가고싶어 하던 곳을 매주 간다고 같이 가는데, 종종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운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못자는 와이프를 보고 있으면, 너무 안쓰럽다가도 괜히 못난 저를 만나 고생하는건 아닌지.. 제가 조금더 여유가 있고 괜찮은 사람이었더라면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밤마다 같이 산책도하고, 주말마다 가고싶은 곳을 데리고 가는 것 안아주는 것 들어주는 것 말고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둘의 관계는 아무 이상이 없어요. 제가 앞에 제가 우울증을 겪었던 일을 말한 이유는 혹시 저의 저런 모습이 아직 남아있어서 아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해서 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혼자가 아니라 같이 행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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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혜롭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몇가지 답변을 드리자면…경제적인 부분은 저는 금융권에 재직중이며 아내는 사업이 잘 돼서 힘든 부분은 없으며.. 시부모님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습니다;ㅎㅎ

자세한 이야기를 드릴 순 없지만, 작은 헤프닝이었습니다. 그래도 의견두신 분들과 걱정해주신 분들..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28
반대수6
베플|2022.06.23 17:28
원인은 찾아보셨나요? 결혼전에는 안그랬는데 결혼후 그러는거면 님과 결혼한 이유가 크겠죠. 돈이 많이 부족한가요? 아니면 혹시 글쓴이 부모님이 좀 유별난 성격인가요? 제 생각엔 둘중 하나일거 같아요. 전자라면 아내분이 내색을 못 하고 있을거고, 후자라면 흘리듯이 남편에게 얘기했을텐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일거 같고.
베플ㅇㅇ|2022.06.23 17:36
근데 해결책을 요청하기 전에 원인부터 알아야 하는거아님?
베플ㅡㅡ|2022.06.23 16:01
우울한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아무리 밝은 사람이라도 지치게 되어있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건 어떠실까요? 남은 솔직히 한마디도 그냥 던지잖아요. 상처받던 쉽게 애기하니까 전문가한테 직접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잘 헤쳐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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