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취준생이고 남자친구는 입사한지 얼마 안됐어
만난지 3년 쯤 됐고 지금 서로 바쁠 때라 한달에 한 번 정도 만나
3년동안 만나면서 둘 다 자취하다보니 데이트를 집에서 자주 했고 밖에서 보고싶었던 나는 매번 불만이 쌓여있었지
근데 이번년도 들어서서 밖에서 데이트를 한번도 안했는데 나는 취준생이다보니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 보단 밖에서 만나 스트레스를 풀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매번 퇴근하고 자기 할 일 다 한 뒤 막차타고 우리집에 와 그러면 새벽 1시쯤 될거야
오면 피곤해서 바로 자고 아침에 퇴근하고 .. 이게 반복이야
주말에는 쉬니 데이트 할 수 있지 않냐고? 친구가 많은 사람이라 친구 만나고 피씨방 가고 술 먹고 이래 ..
나는 남자친구가 내가 항상 뒷전인 것 같은 마음에 헤어지고싶은데 내가 아직 이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못헤어지겠어
솔직하게 얘기하면 남자친구는 서로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않냐 너랑 나랑 책임져야할 무게가 같냐며 그냥 내 얘기는 제대로 들으려고도 안하고 .. 무작정 떼쓰는 걸로만 생각하니까 속상하고 서운해
남자친구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고 근데 안 좋아하면 헤어질 사람이라 좋아하는 거 같긴한데 나 혼자 정신승리 하는 거일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