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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사가 이렇게 말해도 되는건가요?

밍쏘 |2022.06.24 23:38
조회 2,628 |추천 0
수원에 있는 수영장에 다닌지 한달 채 안됐습니다.

수영강사는 첫날부터 약간의 윽박을 질렀지만 츤데레이겠거니 생각하고 좋게 넘어갔습니다.

회원들한테 반말하는 모습을 보였을때도 친근한 사람이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평영 수업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파트너가 다리를 잡아줘야했는데 저한테 넌 누가 잡아주지? 라고 하시더니 한 여성분과 붙여주셨습니다. 여성분께 얘(저) 들면 남자들이랑도 할 수 있다. (파트너분이) 장군이니 잘 들것이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기분은 나빴지만 장난치는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다음 수업때는 옆에 파트너인 두분이 제대로 못하시자 여기(저)랑 바꿔주냐며 여기 언니(제 파트너분)는 힘들어죽을라한다며 또 사람들 앞에서 저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고 바보같이 저는 그 말을 듣고도 예민한 사람이 될까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국 사건이 터졌습니다.

라인을 따라 돌고 돌아오는 저에게 오시더니 “원래도 우량아였어?” “태어날때부터 우량아야?”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자존심 상하지만 사실이니 어색해지지 않게 반 장난으로 저한테 왜그러시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아니 몸이 너무 커서.. 다이어트는 해?”라고 하셨고 “집에가면 뭐 먹지?”, “배고프면 물만 마셔”등 사람들 앞에서 엄청난 수치를 주셨고 제가 운동을 하러 온것인데 강사라는 사람이 운동하러 온 회원한테 이렇게 말해도 되는걸까요?

제 다이어트 여부는 본인이 관여할 필요 없고 수영만 교육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수업이 시작된지 얼마 안됐고 수업 분위기를 흐리고 싶지않아서 눈물이 났지만 꾹 참고 했습니다.

제가 제 돈주고 배우려는데 왜 이런 취급을 당하면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인데 어떻게 하면 징계받게 할 수 있을까요? 수영장 사무실에 얘기했는데 연락해서 사과하게끔 하신다고 하지만 사과는 무조건 들을거고 전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월요일에 관리팀에 전화해봐야겠네요…
너무 속상해서 횡설수설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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