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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남자동기(추가)

andy |2022.06.25 12:19
조회 204 |추천 0
안녕하세요,

직장다니는 30대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의 이전 6개월 다니던 직장의 남자 동기이야기 입니다.

우선 제가 아는 이야기들을 써보려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 동기는 1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유는 여자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있으면 결혼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우려해서 회사에는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직장을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던 남자 동기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제 여자친구가 더 많구요. 그 남자는 외근직이었고 제 여자친구는 내근직이었습니다.
외근을 나가면 날이 좋거나 하면 사진을 찍어서 제 여자친구에게 보내곤 했고 카톡하다가 사고가 날뻔했다고 하면서 그런 이야기들을 해왔습니다. 거기에 여자친구는 "으이구, 조심좀하지" 라고 톡을 하였고 애초에 그런 관계에 기분이 나빠서 그런지 그런 말들까지도 기분이 나쁘게 들렸습니다. 여자친구가 그 남자의 카톡에 크게 호응하거나 한건 아니었고 퇴근 후에는 크게 업무얘기 외에는 톡을 한적이 저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와 술을 같이 먹은 날도 안주 사진을 찍어보내며 "저는 이거 먹었어요."라고 말하며 카톡을 했고 그 카톡에 그 남자는 "다음에 저도 데려가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지 의심을 해서 그런건지 저는 그런 내용들이 너무나 눈에 거슬리고 싫었고 여자친구에게 참다가 한번 얘기를 크게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내가 너무 심하다며 오히려 저를 탓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여자친구는 6개월 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현재는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고 지금이 그때로 부터 1년즘 흘렀네요. 그 남자동기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잘 지내냐고, 회사다니면서 밥한번 술한번 못 먹었는데 한번 보자고요.
저는 싫습니다. 그래서 싫다고 얘길했고 그렇지만 보러간다고 하네요. 술을 먹을 예정이라고 하고요. 제 입장에서는 그 남자의 의도가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옛날 회사 지금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 그 회사에서 유일하게 힘든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료였다 하지만 단점인 것은 그 사람이 남자인 것이다. 라고 이야길 하네요.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건지, 이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둘 사이 일이니 둘의 의견이 중요하지만 제가 과하다라고만 이야기하니, 제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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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술자리에 같이 갔습니다. 가기직전까지도 저는 싫다고 난리치고 여자친구는 저한테 올거가 말거가 이럴거면 오지말던가 하며 결국 갔습니다.

1차를 큰 탈 없이 마치고 2차 이동하여. 여자친구가 남자동기에게 저는 이렇게 앞으로도oo씨랑 편하게 자주보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참아왔던 감정이 터져서 의자를 탕 소리날 정도로 넣고 일어서서 담배를 피러 갔습니다. 그 잠깐 자리 비움도 불안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여러 차례 나가줄것을 요구했고 실랑이 끝에 그래 나중에 집에 갈때 같이 가면 되자나 우선은 나가줘란 말을 끝으로 둘을 놔두고 저만 나와서 주변을 걸었습니다. ..너무 섭섭했습니다. 내가 남자랑 단둘이 술을 내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 그건 니 사정이지 라고 저에게 말하는것이. 왜그렇게 까지 봐야되냐고 했을 때도 싫으면 대안을 가져오랍니다. 싫은건 알겠는데 내가 니 컨트롤에 모두 따라야하냐구요. 아무튼 그렇게 다투고 헤어지는게 맞겠다는 말까지 하며 나왔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걱정도 되고요.

2차 자리가 끝나면 여자친구 데리고 같이 가려고요.
그렇게1시간여가 더 지나서야 그 둘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미 2차 시작 때 살짝 취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둘이 노래방을 갔다 갈거니 저보고 먼저 집에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절대로 싫다고 같이 가겠다고 했고.
여자친구는 제게 꺼지라며 때리고(자기가 같이 있기 싫다고 이야기하는데 안가서 화가난다고함) 저는 가지 않겠다고 버티고만 있는데 오히려 이 남자동기가 와서 살짝 저를 밀어낸다는듯이 행동을 해서 더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가자라고 결론됐고. 가려는데 여자친구는 그 동기 차에 대리 불러서 같이 타고 집에을 간답니다. 저는 택시타고 가고요. (여자친구와 저는 같은 아파트 다른 세대거주) 그래서 싫다고 또 한바탕 실랑이를 했습니다. 그 때 여자 친구가 제게 왜 니 집에 안가냐며. “뭐 무슨 일 생길까봐?, 내 얘랑 섹스할건데 모텔갈건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갔으면 하는 바램이 커서 미쳐버린듯하네요

그러다 여자친구는 경찰을 불렀고 저만 격리되어 경고장을 받고 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건, 그렇게 차를 타면서 그 둘을 봤는데 남자동기가 제 여자친구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이건 안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행동을 보는데 미치겠더군요.

그렇게 집에와서 3-40분여간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무작정 택시를 타고 남자동기 차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근처 노래방에서 그 둘을 찾았고 나란히 옆지리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네요. 그렇게 또 실랑이를 하다가 또 나가달라고하네요. 노래방 시간 끝나면 나가겠다고 같은공간에 저랑 있기 싫다고요. (새벽 3시경)
또 기다렸습니다. 둘이 지금까지 뭔일이 있었는지 저는 미칠것 같았고 반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그 남자동기가 대리 부르는데 여자친구가 봐주겠다며 계속 팔을 잡고 손목을 잡고 이야길하네요..거기서 근데 왜그러냐고 제가 하면 또 니가 뭔데 상관이냐 등등 말이 커질것 같아 말안했습니다. 오늘 내내 그랬네요 나와서.

그렇게 집에 데리고 와서 보니 술이 많이 취했네요. 정신없는 말들을 몇개 하고 그렇게 하루가 끝났습니다.

이젠 답답하지 않습니다. 아닌걸 알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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