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절친들의 대학동기 결혼식에 5만원 내고 왔는데
제가 이상한애인거 마냥 뒷말이 돌아 글 써봅니다
결혼한애는 A라 칭하겠음
절친들은 A랑 같은 대학 다니니 친해도
난 내친구들 만날때 A가 있어서 같이 껴서 만난게
6년동안 총 10번도 안됨 얼굴 아는 정도 사이였고
서로 폰번은 알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할 일도 없었고
1년에 한번 새해 인사 정도나 주고받던 사이라
좋고말고 할 정도도 아니던 사이였단 말임
A가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보냄
결혼식을 남자쪽 지역에서 한다는데
친구들 다 가니까 너도 올꺼지? 라는데 안간다 말 하기도 애매하고
마침 우리 친정 지역이기에 엄마 보고 올 생각에
기차타고 내려가서 왕복 기차비 7만 들었음
식 전날 미리 친정가서 엄마랑 미용실 가서 머리 하고
결혼식날 이쁜옷 챙겨입고 가서 사진찍고
축의 5만 하고 식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기차타고 왔음
식장 식대가 인당 4만이라고 식 끝나고 들었음
근데 저 그날이후 A한테 손절(?) 당했어요
아니 애초에 손절 하고말고 할 사이도 아니지만
절친들한테 너 A결혼식에 5만 했다며? 소리 들음
내가 A랑 너네만큼 친한것도 아니고
너네 볼때 몇번 본게 단데 청첩장 보낸거 부터 좀 그랬다
거절하기 애매해서 내 나름 돈들여 꾸미고 거마비들여 다녀왔는데
예의상이라도 고맙단 말 한번 해야할텐데 고맙단 연락한번 못받았다 랬더니
친구들도 아 그랬냐며 A가 왜그랬지?
시어머니가 보통사람 아니라 힘들어 했는데
결혼 하자마자 임신한거 알아서 정신없나보다 그러고 말았음
근데 이 상황에 5만 봉투 한게 뒷말 들을만큼 제가 잘못 했나요?
가준것만도 고맙다 인사는 들어야 하는 상황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