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용추가]다 좋은데 경제력이 없는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ㅇㅇ |2022.06.26 03:02
조회 77,984 |추천 7
우선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남친은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랐지만 사랑받으며 화목하게 자라서
애정결핍이 없고 저 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자격지심 없고
자존감이 높습니다. 소비패턴도 올바르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큰 욕심 없이 긍정적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돈은 없었을지라도
본인이 가진 다른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왔다는 것이
저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였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서.
다행히도 남친 부모님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이득을 보신
업종이라 3년간 잘 되셔서 현재는 빚도 다 갚으시고
집 있고 차 있으시고 앞으로 계속 벌이가 있으실테니 크게 저희가
모셔야 하고 생계까지 책임져드려야 할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결혼을 하는 시점에 도와주실 수 있는 돈은 많지 않으시죠.

저는 결혼과 출산 후 육아휴직은 잠시 하겠지만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어서 앞으로 2-3년 정도 더 돈을 모으고 열심히 살다가
그 뒤에도 남친과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굳건하다면
그 때 결혼이라는 제도를 실행에 옮겨볼까 합니다.
말씀해주신 조언들을 기반으로 남자친구와도 더 대화를 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31살 남자친구와 1년 정도 연애중인 32살 여자입니다.
어느정도 연애 경험이 있지만 한 번도 결혼할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사람 없었는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만나면 만날수록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하고 다정하고 배려심 깊고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저를 항상 1순위에 두고 소중히 아껴주고
특히 말을 참 따뜻하고 예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1년 동안 제게 짜증한번 낸 적 없고 이해심도 넓고
외적으로도 매력적이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힘이 들 때에도 긍정적으로 묵묵히 옆에 있어주고
술담배도 좋아하지 않고 여자관계 깨끗하고 깔끔한 성격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60년도 같이 걸어갈 수 있겠다 싶죠.

그런데 슬프지만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력이 없습니다.
가정형편이 좀 어려운 편이고 남친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도와주실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천만원 뿐이라는데 막막하네요 ㅠㅠ 저도 평범한 집안 딸이지만
열심히 7천만원을 모았고 저희 부모님도 1억 정도 도와주실 수
있는 여건이 되십니다. 남친 직장은 중소기업 회사원이고
월급 280 받고 있어요,, 저는 350 받습니다.

다들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 어떻게 결혼들을 하는지 부럽네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지금 남친과 헤어진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 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니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결혼 하신분들의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279
베플ㅇㅇ|2022.06.26 07:42
그 놈이 잘하는 이유는 잘하지도 않으면 결혼 못 하기 때문임. 돈이 없으니까 잘 하는 거고 결혼하면 100% 바뀜
베플ㅋㅋ|2022.06.26 09:48
제발 결혼하는 이유가 상대가 나한테 잘해준다 그거좀 빼요. 잘 못해주면 연애조차 할이유그 없으니까 잘해주겠죠. 그건 상대가 변심하면 끝인데 그거하나 믿고 결혼하시게요? 쓰니가 딩크면 모를까 그거아니면 남자 경제력은 꼭 보셔야 합니다 임신 출산 하는 과정에서 유산 위험이나 건강 문제로 쓰니가 지금같은 경제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염두하셔야해요
베플ㅇㅇ|2022.06.26 07:39
많은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돈은 없어서 못쓰는거지 있는데 안쓰는 사람은 없어요. 나이 30넘어가면 돈이 얼마나 살아가는데 중요한지, 돈이 얼마나 삶에 영향을 주는지, 돈이 없다는게 얼마나 결혼하는데 상대방에게 어필하는데 불리한지 모를사람 누가 있을까요? 술담배요?? 님,,,술담배야말로 돈없으면 못합니다. 담배피는분들 보통 담뱃값으로 한달 20만원은 가볍게 공중으로 날리시더라구요. 담배한값 보통 7천원선이구요, 담배피는 분들 보통 하루 반값에서 한갑정도 피더군요. 한두개비 핀다?? 아닙니다, 피는 사람은 피고, 안피는 사람은 안피지 한두개비 피지않아요. 돈이 없으니 다정하기라도 해야 여자한테 어필하죠, 돈도 없으면서 여자한테 할말다한다??ㅎㅎㅎ 어느 미친여자가 만나요?? 남자가 단순히 직장 자체가 돈못버는 직종일수도 있어요. 부모가 여유가 있다면 뭐 그럭저럭 살수 있겠죠. 그런데 부모마저 돈이 없는 집안이에요. 그럼 그남자네 부모마저 결혼하면 먹여살려야하는 부양가족안에 포함이 된다는게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의 불행의 시작이지요. 남자하나만 커버칠려고했더니, 아뿔사... 악착같이 달라붙어서 우리도 같이 먹여살려달라고 안떨어지는 시부모....니들만 잘먹고 잘살거냐고 며느리 도리하라고 달라붙는 시부모, 보태준것 하나도 없으면서 바라는것 많고 님 볼때마다 어디가 아프네, 저건 고장났게 누구네 며느리는 이걸사줬네 누구네 아들은 저걸 사줬네 타령 평생 듣고 살텐데... 말이 좋아, 시부모랑 인연끊고 산다고하지요.. 시부모랑 인연끊고 사는게 얼머나 쉬울거라고 생각을하셔요? 그것도 남편이 협조적이어야 가능하구요, 인연끊고 싶어도 시부모가 거머리형이면 끊고 싶어도 못끊어내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