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2년 넘은 동거하는 커플입니다 똑같은 문제로 계속 싸우고 제가 잡았습니다 최근엔 한달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거 붙잡고 사귀고 있는 중입니다
싸우는 문제는 남친이 행동이나 말을 생각없이 하면 전 그걸 서운해하고 시간 지나서 혼자 풀리거나 말을 하는 스타일이고 남친은 그 서운해하는 시간이 싫어서 계속 헤어지자 했습니다
전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남친이 장난으로 말을 뱉고 제가 기분 나빠하거나 진지해지면 장난이었다면서 제가 느낀 감정들을 무시하고 이상한 거라고 치부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싫어서 말을 할려다가도 입을 닫게됩니다..
전 강아지를 5년 키운 사람이고 남친은 이번에 입양을 받았습니다 남친이 나무위키를 보고 나서 읽어보라하더라구요 전 조금 읽고 다 아는 내용이라 아는 내용이다 근데 막상 키워보면 안 그렇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남친은 왜 제대로 안 읽냐면서 뭐라하더라구여 다시 읽고 와도 자기는 10분이 걸렸는데 제대로 안 읽었다면서;; 전 애초에 출처도 불명확한 나무위키 글을 맹신하는 남친 모습이 좋게 보이진 않았어요 (남친은 사실 거짓 알아서 거르고 읽는데여^^)
이후 강아지 입양하고 와선 원래 키우던 제 강아지를 집으로 보내면 안되겠냐 새강쥐가 나를 주인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너랑 강쥐랑 같이 본가 가라는 둥 만지지 말라는 둥 쫌 짜증나고 무시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말해봤자 나만 이상한 사람 되니깐 걍 잊자해도 짜증났어요 새강아지 용품이나 제가 30만원 썼거든요 2시간 동안 제가 원래 부리던 애교나 앵기지 않으니깐 남친이 기분 나쁜 거 있냐 계속 물어보는겁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말했어요 너가 듣고 내가 이상한거면 말해달라 하면서 무시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하니 역시나 남친이 내가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너가 그 기분이 들었다고? 싸울때 마다 항상 혼자 피해망상증처럼 생각하고 기분 나빠져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왜 그렇게 말하냐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지 않냐 하니 저렇게 말안하면 제가 못 알아듣는데요 ㅋㅋㅋㅋ 이쁘게 말하면 장땡이냐면서 뭐가 다르냐면서 남친은 저한테 애정결핍증 피해망상증 정준하 예전 모습같다하고 멍청이 뭐 화나면 욕만 안 하지 깍아내리는 말은 다 합니다
이번엔 저도 안 참고 나도 말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너처럼 생각없이 내뱉고 장난으로 치부하고 지 생각이 다 맞다고 하는 애들 극혐이라고 말햇습니다 화나면 막말하는 것두요
제가 인프핀데 커뮤니티에서 씹프피 특징 같은 거 적어놓거나 최악인 거 적어놓은 거 들고와서 똑같다하고 자기가 사귀면서 성격 개조해주고 있다합니다..
전에는 말하는 대로 믿고 살았지만 2년 동안 많이 싸우동안 내가 울면 달래는 척이라도 해달라 말해도 폰보고 달래주지도 않고 앞으로도 안 변할 사람이라 글 적어봅니다...
제가 정말 미친 건가요..? 남친 말대로 감정 컨트롤 하나 못하는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