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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사겠다니 돈 아끼라는 남친

ㅇㅇ |2022.06.27 01:04
조회 35,159 |추천 10
29살 여자고 제가 원래 명품백이나 물욕이 정말 1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불과 2주 전까지는요

지갑도 6만원짜리 질스튜어트꺼 3년째 쓰니 때 타고 해서
지갑이나 한번 바꿔볼까 알아보다가 급 가방에 눈이 가서 100만원대 프라다 가방을 계획에 없었는데 사버렸어요

그 뒤로 명품가방, 지갑이 눈에 밟히고 아른거리고 맨날 서치하다
새벽 늦게 자고 이러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프라다 가방을 하나 가지니 다른 브랜드도 욕심 나더라고요 차마 제 월급으론 루이비통, 샤넬은 넘사고 생로랑 정도 알아보고 있고 백화점은 비싸서 프리미엄 아울렛 구경을 가야겠더라고요

제가 요즘 가방 가방 노래를 부르니 남친이 돈 아끼래요
하나 샀으면 됐지 뭘 또 사녜요

본인이 사줄 것도 아니면서 제가 제돈으로 산다는데
왜 간섭일까요

이젠 가방 얘기 그만하래요 그냥 공감해주고 뭐가 이쁘다 추천해줄 수도 있는거고 그런거 아닌가요? 사줄 걸 바라지도 않아요

제가 큰돈 쓰는게 싫은 걸까요? 참고로 내년 가을쯤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명품가방 소비하고 싶어 미치겠어요
프라다 가방 산지 일주일도 안됐어요 ㅠ
추천수10
반대수191
베플ㅇㅇ|2022.06.27 08:43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계속 얘기하면 사달라는 압박으로 들리죠. 가방 얘긴 동성친구랑 하세요. 입장 바꿔 남친이 차 타령하면 듣기 좋겠어요? 또 형편 뻔해 보이는데 결혼 앞두고 명품타령하면 사치하는 거 같고 돈 모을 시기에 신경쓰일 수 있죠.
베플ㅇㅇ|2022.06.27 08:58
살거면. 자잘하게 사느니 확실하게 1개 사는게 물욕을 잠재웁니다. 어중간하게 사면 이건어때서 하고 또 사고 싶어요. 물건은 좋은 걸 사면 더 좋은 덜 사고 싶기 때문에 어중간한 것 말고, 확실하게 좋은 것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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