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쳤어요...
네
|2022.07.04 00:54
조회 6,757 |추천 5
안녕하세요 혼자 너무 속이 답답해서.. 글씁니다 ㅠ
결혼10년차 아이둘 워킹맘입니다
날이 더워서그런건지 번아웃이온건지
너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가싫네요
그래도 아이들돌보기 회사출근 퇴근후 육아 및 집안일은
어쩔수없이 해야하니 땅속으로 꺼질듯한 몸뚱아리로
하고있어요
남편도 아이들 하원후 샤워시키고 놀아주고해요
벌써 휴가계획도 다 세워놨구요
모두 아들과 남편들 계획이죠 ㅎㅎ
무표정으로 도살장끌려가는 소마냥
터덜터덜 짐들고 따라만 다니겠죠
친정과 시댁이 가까이있어 아이들도 자주봐주세요
그런데 이 미친듯한 무기력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저도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 밤새 숨이막혀 자다깨고
응급실을가도 별다른 조치없이 날밤만새고 오기를
여러번입니다 ㅠ 생을 혼자 마감할까 생각도 많이해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우울증약과 공황장애 약을 먹고있는데
기억과 정신만 희미해지고.... 뭔가 나아지는건 없는거같아요
대체 왜이럴까요 욕이든 채찍질이라도해서
저를 밝은곳으로 좀 빼내어 주세요ㅠㅠㅠ
- 베플남자1|2022.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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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혼자 있어도 우울증. 사람들에 둘러쌓여 있어도 공황장애. 결론은 사람은 무엇인가에 갇혀 있게 되면 생기를 잃는다는 것이다. 가끔 일상을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세요 계속 반복되는 삶을 사는건 하루하루가 지옥일겁니다. 패턴을 조금씩이라도 바꿔보려고 노력해보세요. 화이팅~
- 베플남자매의눈|2022.07.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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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제일 하고 싶고 하기 싫은지 종이에 적어보세요. 해야만 하는 것 말고요. 죽는건 계획 안 해도 저절로 찾아옵니다. 살아있을 때 해보고 싶은게 있을덴데요.
- 베플ㄴㅇ|2022.07.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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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요, 건강검진에서 위암 나와서 수술했어요. 초기라 잘지나갔구요. 면역력이 바닥이였던거죠. 회사에 연차쓸수 있죠? 가족에겐 비밀로하시고 연차쓴다음 출근하는 시간에 나와서 어디든 가세요. 전 강원도에 기차타고가서 렌트하고 한바퀴돌고 오기도했고, 그냥 서울 호캉스로 룸 빌려서 야경보며 반신욕도 해봤어요. 지방출장간다고 1박2일 시간보내기도 했거든요. 가족에게 거짓말을 하는게 제속도 가족들 속도 편합니다. 혼자 쉰다고하면 죄책감들잖아요. 이럴땐 거짓말좀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좋아요. 출근시간에 나와서 마땅히 할게없을땐 조조영화 한편때리고 베프를 불러내서 브런치를 먹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가거나 미용실을 가도 좋아요. 너무 그날그날을 버티며 살지마시고 힐링타임 가지세요!
- 베플ㅇㅇ|2022.07.0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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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멈추고 회신 휴가나 병가내고 아이들은 남편과 시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10일 정도 혼자 휴가를 보내다 오세요. 여유있으면 호텔 잡고 푹쉬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