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평상시 사소한 문제로 싸우곤 했는데 둘의 의사소통의 차이점 때문에 둘이 얘기하면 서로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여 의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아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성별 밝히지 않고 A,B로 써보겠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평상시 B는 땅콩을 매우 좋아함.
A는 굳이 사먹어 본적 없음.
B가 땅콩을 먹고 싶다해서 A가 한번 사다 줌.
A,B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고 그 뒤로 B가 땅콩얘기를 종종함.
생활비로 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사지 않음.
그러다 B가 좋아하는 거니 A가 용돈으로 땅콩을 주문함.
B가 생활비를 담당하고 있어 A는 따로 돈을 달라 하지 않고 땅콩을 시켰다고 말만 함.
땅콩 배송이 왔다고 A가 문자를 받고 오늘 택배 온 것이 없냐고 물어보니 B가 없었다고 함.
A는 밖에 나와서 다른 호수에 있나 6층에서 10층까지 혼자 찾아봄.
그러다 혼자 하는 것보다 엘베만 잠깐 잡아주면 확인하고 바로 타면 되니까 집에 가서 B한테 같이 찾아보자고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함.
집에 와서 B한테 같이 둘러보러 가자고 함.
B는 배송이 잘못 온거면 기사님한테 연락해야지 왜 그걸 찾아보는지 이해가 안감. 그래서 배송기사님한테 연락해보라고 함.
A는 이미 전화를 해봤지만 근무시간이 끝났다고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도 남겨 놓았지만 그냥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둘러 보자고 말함.
B는 더운데 나가기도 귀찮고 이 넓은 아파트를 어떻게 보자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A는 6층에서 10층까지 걸어서 혼자 보는데도 5분도 안 걸렸는데 그냥 엘베만 잠깐 잡아서 봐주면 우리 동만 1층에서 14층까지 밖에 없는 확인하는게 20분 30분 걸리는 것도 아니고 한번 나가서 혹시나 확인만 하면 되는데 그걸 같이 못 가주나 이해가 안감.
B는 그렇게 얼마 안 걸리면 혼자 찾아보면 되지 굳이 같이 가자고 하는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말은 하지 않고 가기 싫다는 표현만 함.
A는 됐다고 한 뒤 생각해도 그걸 하나 같이 못가주나 열받아서 이것도 하나 같이 못 가주냐고 혼자 말함.
B는 내가 가기 싫다고 말했는데 왜 그러는거냐고 그렇게 쉬우면 혼자 다녀오면 되지 않냐고 나는 못가겠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얘기함.
A는 이게 이렇게 소리지르면서까지 할 얘기인가 이해가 안감. 심지어 내 용돈으로 B를 먹이려고 산건데 같이 안간다고 소리까지 지른게 너무 서운하고 상황 자체가 억울함. 그래서 내가 좋자고 샀냐고 B 때문에 산 것 아니냐고 하니
B는 가기 싫다고 했다고 했으면 그런거지 왜 또 얘기가 그렇게 흘러가는 건지 이해가 안감. 이 상황만 놓고 얘기하자고 함.
A는 이것만 가지고 얘기를 하라고 하는데 사건은 무슨 무 자르듯이 한 번에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앞에 인과관계가 있는 건데 항상 이 상황만 얘기를 하자고 하니 이해가 안감.
평상시 B는 이 상황만 놓고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A가 너무 감정적이라고 생각함.
지금 일어난 사실만 얘기 했으면 좋겠는데 A는 본인이 이렇게 했는데 너가 이렇게 하면 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고 생각함.
A는 B가 원하는 대로 이 상황을 사실만 보려면 B는 가기 싫다고 말했고 A는 가기 싫다는 B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말해서 B가 화났다. 라는 걸로만 보임.
하지만 A는 이 일의 시작이 B가 좋아하는 땅콩을 A의 용돈을 샀다는 거에서부터 시작함.
B 주려고 산 땅콩 배송 잘못 와서 찾으러 가자고 했는데 같이 가자고 말도 못하나 싶고 그렇게 같이 못 가주는게 너무 서운함.
B가 가기 싫은 이유는 그냥 귀찮아서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가기 싫다고 라고 말하면 A가 이해해줬어야 하는 상황인지 의문스러움.
둘이 이후에 대화를 하던 중 B는 A가 6~10층을 혼자 둘러보고 왔으니 B에게 나머지 층을 둘러보고 오라 했다고 들었다고 함.
그러나 A는 그렇게 말한 적도 없고 생각도 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들었는지 의문이라고 함.
B는 A가 혼자 둘러보고 오라고 해서 그랬던 거라고 같이 찾아보자고 하는데 그렇게 화 낼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함.
A와 B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A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B가 어떻게 했어야하는지 둘의 잘못은 뭐고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앞으로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작성하였는데 너무 과도하게 한쪽을 비난하시지 마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