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이 틀리다 해주신 님 덕분에 수정했구요.정말 엄마라 그런지.. 그 많은 인파에도 우리 아들만 떡~하니 보이는 신기한 경험도 맞더라구요.
지금은 사춘기 출입문에 발을 한쪽 걸친 단계라... 조금 시크해졌어요 ㅋ그래도 아직까진 같이 외출하면 엄마손 꼭 잡아주고 , 먼저 안아주는 다정한 아들이랍니다.
아들에게.. 너 혹시 그때 기억나니? 물으니파란색 아저씨들 많이 있었다고 그걸 기억하더라구요.그때 너 못찾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니.. 그냥 픽 웃는 시크한 놈 ㅋㅋ
사진올리는게 조금 걱정된다는 글도 보여 사진은 내릴께요~
비쏟아지는 오후에 모두들 맛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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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캠페인보다 10년전 일이 떠올라 남겨봅니다.
12년 4월 16일 인파가 어마어마했던 과천서울대공원3살 아들과 둘째 예정일 한달을 앞두고 .. 당분간 외출을 못하게 될듯해서동네친구가족과 어린이 대공원을 갔어요.
발권하고 들어가려고하는데 저희 아들이 보이지 않는거에요.바로 몇초전까지 제손 잡고 있었는데.. 정말 순간적이더라구요..
그때부터 진짜 다들 혼비백산되서 찾는데 전 눈물부터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한 몇분이 흘렀나... 사실 어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겠는데저 밑에서 어느 파란색 조끼를 입고 옆에 조금 큰 아이가 있었던것도 같아요..그분이 저희 아이들 안고 걸어오는데 정말 엄마라 그런지 한눈에 저희 아들만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아들을 받았는데.. 그때 듣기론 어느 회사에서 단체로 행사를 오신 분 같더라구요.. 삼성어디라고 들은것도 같고 ..
혹시 그날 그분이나 아시는 분이 보고 계신다면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그 꼬맹이는 잘커서 벌써 중1이 되어.. 지금은 매일 저와 전쟁중이지만 나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당일날 제 아들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혹시 그분이 보신다면.. 꼭 식사대접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