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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너네가 찬 사람한테 만나자고 연락할 수 있어?

쓰니 |2022.07.11 00:35
조회 1,175 |추천 0
판은 안하지만 진짜 너무 답답해서 글써요..(여긴 반말이 암묵적 룰인건 같아서 반말할게요)10대 남자고 내가 오래 좋아하고 친하게 지낸 여사친이 있는데,항상 학교 프로젝트나 활동을 같이 하는 친구였고 서로 동아리 회장 부회장이기도 했어
한 2년 정도 짝사랑했는데 올해 2월 즈음에 고백했는데 차였어.. 그 전에도 내가 호감표시하고 같이 근교 놀러다니고 그랬어서 난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했는데 차였지..
찰때 어떤 말을 했냐면1) 자기는 여태까지 한번도 누구에게 매력을 느껴본 적이 없다2) 지금 연애를 할 생각이 없고 내 앞에 그 누가 나타나도 난 너한테 말하는거처럼 말할거다3) 여태까지 만나서 논게 여지를 주거나 그런거라면 난 만난거 후회한다4) 너랑 나는 여기까지가 최대인거 같다
그러고 친구로 지내자고는 했지만 ㅜㅜ난 솔직히 좀 상처였어서 그냥 연락도 안하고 학교에서도 인사 안하기 시작했거든 (이렇게 약 5개월을 지냈어)
내가 안하면 걔가 과연할까? 라는 마인드로..근데 걔도 안하더라? 그래서 아쉬울거 없나보다 생각하고 걔랑은 여기까지겠거니 생각했는데기말 끝날 무렵 시험 끝나고 한번 만나는거 어떠냐고 물어보네..?좀 당황하기도 했고 의도를 모르겠는거야.. 근데 또 막상 만나자하니까 좋고..그래서 결국엔 어제 만났어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얘기도 좀 하고 난 일부러 말을 아꼈어대화는 계속 걔가 리드하는데 내가 예전에 비해 말을 너무 안하니까 눈치를 보는거 같긴 하더라그러다가 물어봤어근데 넌 어쩌다가 만나자한거야? 라고 했더니
너가 너무 연락을 안하고 학교에서 인사도 안하고 지내서 한번 만나면 그래도 어색한게 좀 풀리니까 만나자 한거라고 하더라고..어휴.. 난 정말 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니까 뭔가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나한테 호감이 생겨서 그런거면 좋겠는데, 그냥 단순히 친구로 다시 지내자는 의미라면 난 솔직히 좀 고통스럽거든..따지고 보면 어장인데, 어장 속 물고기는 나말고 없는거 같지만..(남사친 거의 없는 스타일)
어장 속에서 폐사했는데 그걸 지금 산소호흡기 달고 어떻게 살려내고 있는 상황인거 같다너무 힘든 사랑이라 글 올려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말들, 너네 생각은 어떤지 한번 적어줘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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