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택배기사님 이야기입니다.
5년전 직장 근무할때 기사님이셨는데 항상 친절하시고
전화 잘받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다른 택배기사님들과 다르다 느꼇고 퇴사 후 잊고있었죠
그러다 집을 예전 직장 근처로 이사하면서 그 기사님이
저희집 코스로 배송을 하시더라구요
사건은 엊그제 장마철 비가 오락가락 하던날이였어요!
딸아이 생일 선물이 발송 예정이라는데 진짜 그날 막 한번
퍼부으면 비가 박스 그냥 다 젖을 정도로 내렸어요
아이들 선물특성상 박스제품이라 엄청 걱정하다가 조심스럽게 전화로 부탁 드렸습니다
주택이고 택배함을 아직 구매 못해서 죄송하지만 현관문 앞에만 놓아달라고..... 근데 퇴근 후 택배를 받아보고나니
울컥하더라구요 ㅠㅠ
현관문 앞에 비닐로 쌓여서 놓여진 택배박스......
그냥 현관 앞에만 두셔도 충분히 감사했을텐데 ......
아 이박스 들어갈 비닐까지 챙겨서 이렇게 두고가셨어요
이런건 어디로 칭찬혼쭐을 내주어야 할지 ㅠㅠ
이글을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이 보셔서 우리동네 씨제이기사님 칭찬 듬뿍 받았음 좋겠어요!
예전에 막 일 시작하셨을때도 제가 급히 택배 찾으러 사장님 계신 곳으로 간다하니 약속된 장소에서 기다려주시고 탑차 속에 정리되어 한참을 찾아 주시던 천사 같은 기사님 ㅜㅜ
이런분들 진짜 처음봐요 중간에 찾으러 간다고하면 안된다
벅잡해서 못찾는다는 둥 나몰라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던데 ㅠㅠ
으엉 택배 기사님 덕분에 딸아이 생일 선물 잘 전달하고
을마나 행복하던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