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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낙태 사실을 알게됐을때

쓰니 |2022.07.17 10:23
조회 42,470 |추천 11
정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결혼한지 2년이 지났고, 주말부부부 입니다. 자세하게 글쓰면 와이프가 보고 자신인걸 알수도 있으니 요점만 간단히 써볼게요..
1년 연애했고, 결혼했습니다. 우연히 와이프의 낙태 사실을 알게되었고, 너무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분노로 시작해서 슬픔, 우울, 안쓰러움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고 사실을 알게된 다음 전화로 얘길했습니다. 이건 어릴때 철없던 내 상처다. 말하지 않은건 미안하지만 뭐가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이후 많은 얘기들을 했지만 생략하고, 조금 서로 진정이 된 후에 내가 더 알 내용,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들은 얘기는 어릴 때 낙태사실 뿐만 아니라, 저를 만나기 바로 직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도 임신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숨기기 싫다면서요.. 전 살림을 합치게 되면 아기가지고 손잡고 행복하게 산부인과 가는 걸 상상했는데, 이젠 그 상상이 지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제가 너무 과거에 집착하는 건지, 이미 지나간 일인데 지금까지 지내던대로 하면 되는데 무슨 상관인건지 알고 싶어요.. 정말 지금 심정으로는 머리 세게 치고 이 일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정말 진짜 너무 힘듭니다.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조언 들을 수도 없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제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 같이 산다
2. 못산다
추천수11
반대수176
베플ㅇㅇ|2022.07.17 13:28
연인과 관계를 가지는것은 문제 없지만 애를 두번이느 가졌었다니...조심성이 없긴 하네요 그렇게 낙태와 유산 반복한 여자들은 임신 잘 안됩니다
베플ㅇㅇ|2022.07.17 14:02
쓰니 마음에 달린 일이지 남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예요. 못잊겠고 용서가 안되면 헤어져야 해요. 서로 평생 이 일로 괴로울테니까요. 그런데 아내분 최소 당당할 일은 아니잖아요. 결혼 전에 말했어야죠. 결혼 결정은 남편이 하게 했어야죠.
베플ㅇㅇ|2022.07.17 20:46
평생 생각 날 것 같은데. 한 번은 실수라도 두 번이면 조심성도 생각도 없는 무개념이지 싶은데요
베플ㅇㅇ|2022.07.18 09:50
자기입으로 말한게 두번이면 사실상 더많다고 생각함...한두번 횟수줄여말했을 확률 99퍼
베플ㅇㅇ|2022.07.18 09:56
나도 낙태가 잘못이라는생각은 안함 키우지도 못하는 애들 줄줄이 낳는거보단 나음 근데 배우자한테 숨기고 결혼하는건 잘못이지 헤어지는게 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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