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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도어락 비번을 두번이나 눌렀어요.

ㅇㅇ |2022.07.18 13:38
조회 18,205 |추천 48

방 주제에 어긋나서 죄송합니다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 허락 하에 아파트+오피스텔 형식에 집을 계약하고 6월 초 입주를 했습니다.

집 보러 왔을 땐 신생아를 키우는 아기엄마와
그 가족들이 지내더라구요.

각설하고 입주해서 산지 한달 좀 안됐을 때
저 혼자 집에 있었고 엄마와 거실에서 통화중이였는데
도어락에서 비밀번호 틀린 소리가 나더라구요
삐삐삐삐삑 거리길래 저희집 강아지가 엄청 짖고
엄마가 이 시간에 누구 왔냐길래
오빠가 왔나? 뭐지? 하고 한 30초 뒤에
현관캠켜서 확인했는데 아무도 없었고요.

층에 3가구씩 밖에 없는데..
윗집이나 아랫층 사람이 헷갈렸을 수 있겠다 싶어
그 날은 그냥 넘어갔어요.
남친에게 얘기하니 노발대발 하면서 찝찝하다고 비밀번호 일단 바꿔놓자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 보름 쯤 지났나 오후 여섯시 쯤
또 비밀번호 틀리는 소리가 나서 강아지가 짖고 난리가 난겁니다.
전 방에 있었고 다행히 그 날은 남친이 집에 있어서 머리 만지다 말고 뛰쳐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래요.

엘베를 보니 저희집이랑 달리 1층에 있었고
도어락 오류인가 하려던 찰나에
비상구쪽에서 통화하는 소리가 나더래요.
바로 문열어 봤더니 어떤 아저씨 한명이 반층 올라가서는 서서 누군가랑 통화하고있길래
혹시 밑에 비밀번호 누르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네? 아닌데요? 그랬대요.

물증이 없으니 그냥 한번 훑고 집으로 들어왔대요 ( 남친이 덩치가 커요)

그래서 바로 남친이 경비실에 가서 여차저차 설명을 하니 여기서는 cctv를 볼 수는 없으니 저희 호수 호출해서 출입하는 사람을 잘 봐주시겠다 하셨대요. (호수 누르는게 경비실에 다 뜬대요)

그리고 관리사무소는 문을 닫아서 다음 날 물어보니 경찰에 신고를 해야 열람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딱히 피해 본 것도 없고 누군가의 실수일지도 모르고 한데 두번이나 그랬단 것과 비상구에 사람이 있었다는게 너무 찝찝해요ㅠㅠ
근데 저는 이사 온 지 얼마안되서 다른 사람이랑 같은 층에 내린 적이 없거든요 3가구 뿐이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서요

목적을 가지고 의도한 짓이라면 누가 사는지를 알아야 할텐데 그것도 모를것같고 이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런 일들이 빈번한가요??

요즘 집에 혼자있을 때 걸쇠?? 걸어두고 있어요 ㅠㅠㅠㅠ

추천수48
반대수2
베플ㅋㅋ|2022.07.19 00:26
0뭔 댓글.전부다 잘못누른 범인 한사람인가ㅡㅡ..술취하지않고서 왜 남의 집 누름?눈은장식이세요?길가면서 폰이나보니까 그러지..그러고 다니다 언젠간 큰 사고나요.. 폰이 아무리 생활의 일부라도 삶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용해야죠.,.
베플ㅇㅇ|2022.07.20 11:24
꼭 신고 먼저 하세요, 저도 몇년전에 원룸살때 친구랑 집에서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통화하느라 깔깔댔는데 갑자기 도어락 미친듯이 누르는 소리가 났어요, 3~4번 시도하는데 문이 꼭 열릴 것 같아서 문을 쾅 쳤더니 사라졌어요, 이상했는지 다른 집에서 문열어서 확인하는 소리도 나고.. 전 무서워서 못열어보고 다음날 cctv보여달라고 관리실에 요청하니깐 너무 안일하게 술취해서 집을 착각했겟지~ 또 그러면 그때 와요~ 비싼 오피스텔이라 이상한 사람 살수가 없어~ 여태 내가 관리하는 동안 이런일 한번도 없었으니 걱정마요~ 하고 관리인이 안보여주고 너무 아무일 아니란 듯이 훠이 훠이 하길래 신고하면 보여줄거냐니깐 노발대발하면서 신고하라고 해서 경찰 신고하려고 했더니 그제서야 보여줬는데 이게 웬걸.. 계단에서 갑자기 남자가 슥 나타나더니 문에 귀를대고 내가 깔깔거리는 소릴 듣고는 여자라고 인지하고 미친듯이 도어락 따려고 휴대폰에 뭐 적힌거 보면서 누르고 오류나니깐 다시 도어락 내렸다 다시 열어서 미친듯 누름... 그러더니 계단으로 1층까지사라짐 그러다 다시 뛰어들어오더니 엘베를 타고 울집보다 3층 더 올라가더니 집에 들어감... 같은 건물에 내 스토커였음.... 난 5층 , 그사람8층 . 경찰 부르고 경찰이 그사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친구집인줄 알았다고 함. 그래서 내가 누가 친구집에 귀를 대고 있다가 문을 열고 안열리는데 그냥 도망가냐고 했더니 어? 그쪽도 나 지켜봤네요? ㅇㅈㄹ... 결국 강경처벌 요청헀는데 초범이고 정신과 병력 만들어다 제출함. 형사도 좋게 협의해서 이사가라더라... 벌금맞고 빨간줄 생겨서 찾아와서 보복할수있으니...... 한달동안 보호 처리??? 같은서 심사해서 처리해주기로 하고 , 그 사람 엄마한테 합의해달라고 연락오고 , 결국 합의했는데, 알고보니 방송에도 나오는 유명한 의사였음 본인 찬스로 정신과에 조울증 진단서 제출하고 한거더라고.... 그뒤로 문 툭 소리가 나거나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 나도모르게 움츠러들음... 더웃긴건... 그때 관리인 아저씨 당황하더니 자기가 안보여줬으면 어쩔 뻔했냐고 본인이 영웅된것 처럼 커피믹스 큰거 사다주라고 고마워하라고 하더라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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