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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어려운 문제

쓰니 |2022.07.22 16:34
조회 452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은 인스타 짤 돌아다니는걸로만 보다가 글을 쓰기 위해 제가 가입을 하게 될 줄 몰랐네여... 
하 어떻게 무슨 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2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네요.. 
그전부터 뭔가 의심이 드는 부분들이 있어도 저는 사랑하니까 믿고 의심을 져버렸는데.. 최근에 너무 의심되고 수상해서 불안감까지 들길래 탐색을 쫙했더니 ... 와 다른년이랑 찍은게 기본 프로필이더라고요. 이말인 즉슨 전 멀티프로필이었어여. 
그거 보는 순간 손발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삘이 딱오는 남친 여사친 이름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바로 그년 계정을 들어가보니까 스토리에 이게 왠걸!! 태그되어있는 상대가 제 남자친구더라구여? 
그는 오늘 저한테 아버지 일 도와드리러 간다그랬는데.. 아버지가 언제부터 여자였을까요? 근데 간곳을 보니 저랑 갔다가 서로 같이 마음에 들어한 곳을 데려갔더라고요? 전화를 했죠 당연히 안받죠 카톡을 했죠 그랬더니 일하고 있다고 답이 늦게오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그날 밤에 만나기로해서 그 시간만을 기다렸어요. 
그날 줄거 있다고 거짓말을 해가며 빨리 만나자 했어요 하지만 피곤하다며 좀 쉬다가 만나자며 그러더라고요. 처음에는 정말 많이 사랑하는 남자친구 얘기를 먼저 들어보려고 참고있었어요. 근데 말을 하면 할 수록 점점 회피해가길래 저도 마음을 먹었어여. 그래서 가기 전에 그년한테도 사실을 고하는 디엠을 보내놨죠. 
그날 밤, 만났습니다. 그는 만나자마자 인사하면 그래서 줄게 모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도 단도직입적으로 사진을 보여줬죠. 이게 뭐냐? 물으니 그의 답은 아~이거? 라는 리액션 답변이 돌아오더라고요. 거기서 돌아버릴거 같았지만 참았습니다. 그래서 뭔데 해명을 하든 설명을 하던 무슨 상황인지 말하라고 얘기했어요. 그러면서 긴 대화를 나눴죠. 
사과를 하며 설명을 하더라고요. 왜그런걸까 큰 궁금증에 들었습니다. 설명 속 내용들은 자기가 미안하다, 본인도 힘들었다 등 설명과 변명을 늘어놓더라고요. 들어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게 저랑 연결이 되어있어 제가 인정할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어떻게 봐도 이해가 되지 않죠. 근데 설명 끝에 "근데 나 지금 끝내고 오는거야" 라고 말하면서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 분노와 충격이 가시지 않아서 "그래 할말 없네 나 갈게" 하고 나왔습니다. 
밤 11시반쯤 만나서 얘기가 끝나고 난 집 들어온 시간이 4-5시였습니다.처음에는 너무 충격이 컸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얘기를 들어보고 기회를 줘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회피하는 행동과 말들이 들을수록 정리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 들어와 양치를 하러 들어갔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안받으니 2-3통이 더 오길래 받았습니다. 전화로 붙잡으며 클린하게 핸드폰 다 오픈하겠다 각오를 진심을 다해 말하기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잠을 한숨도 못자고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먹겠더라고요. 속은 쪼그라들면서 아파오고 머리도 아파오고 피곤해서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와 그렇게 날을 샜습니다. 일상생활도 어려울 정도이구여...처음에 너무 분노가 가득 차고 혼자 정리해야겠다 다짐을 했었어도 한편으로 못버리겠더라고요.ㅠㅠ 
아직도 속이 아파오고 울렁거리고 몸에 병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근데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도 얼굴보면 몸 아픈게 사라지길래 헤어지고 나서 후회할까봐 그래도 기회를 줘보기로 했습니다. 그년이랑 한달도 안되기도 했고 정리하고 다 깐다길래 참아보기로했습니다. 근데 둘다 직장인이라 연락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시간에 서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답답하고 개빡치는거 압니다. 근데 지금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저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이 어렵겠냐는 얘기들 많이 알죠. 그래도 안그럴수도 있는 10%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도 없고.. 일단은 많이 사랑했고 마음이 쉽지 않아 복수도 생각하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 복수를 성공할까여... 결혼얘기를 꺼낼 정도의 관계였어서 그런지 쉽게 정리가 안되네여... 다들 한마디씩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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