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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간섭 언제까지 받으시나요

ㅇㅇ |2022.07.24 00:18
조회 36,342 |추천 27


올해 21살 고졸 직장인입니다.
타지로 나와산지 얼마 안 됐고 그전까지는 부모님 집에 얹혀살았어요.
그런데 독립하고 나서도 부모님 간섭을 받는것 같아 스트레스 받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직장에서 회식할때 가끔 술자리가 길어질 때가 있는데 12시나 1시쯤 파할때도 많습니다. 늦게 끝나는거, 걱정되실 만한거 인정합니다. 근데 이렇게 술자리 끝나고 보면 부모님한테 전화가 막 20통~30통 와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그정도 시간에 끝날것 같다, 연락 못받을수도 있다 사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전화 하세요.

그리고 제가 얼마 저축하고 있는지, 월급은 얼마나 받는지, 수당은 얼마 받는지 다 캡처해서 보내야 하고요
솔직히 저축 많이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막 펑펑 쓰는 타입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180 벌어서 60 전후는 세로 나가고 10~15는 직장 고정지출, 남은돈이 운용가능액이면, 저는 적금은 70정도를 하고 나머지는 용돈 하는데 부모님은 100을 저축하길 요구하십니다. 다른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솔직히 힘듭니다. 그렇게 쪼들리며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ㅠ 돈을 버는 사람은 저인데, 얼마 저축할지를 왜 부모님이 정하시는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원하는 진로를 물어보시지도 않고 대학은 법대를 가라는둥...(대학다니려고 준비중입니다) 제가 먹는거도 그렇게 먹으면 살찐다고 식단까지 정해주시고(그냥 무시하고 땡기는거 먹고있습니다), 공부하는거도 제가 하고싶은 공부는 쓸데가 없다(역사학 입니다 이거도 무시하고 공부중.. 토익도 할거구요)든지, 친구랑 술집이라도 가면 코로나 다시 퍼지고 있는데 왜 본인 일에 책임이 없느냐고... 쓰다보니 짜증나네요ㅎㅎ

제가 성인되기 전까지는 더 심했어요.
친구집 가는거도 허락맡고 가야하고 외박 당연히 안되고요 어디 놀러가면 친구 전화번호 다 받으셨고(지금도 드립니다)
10시 넘을때부터 어디냐고 전화오고, 11시 넘어서 들어가는 것도 혼났고요
언제는 위치추적하는 gps 같은 앱을 깔려고 몰래 시도하신 적도 있었고 제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휴대폰 사용 시간 통제하는 앱 있잖아요? 그거 까셨습니다. 조금더 어릴때는 늦게 들어온다고(그래봤자 7-8시..) 경찰에 신고하셨고요 처음으로 노래방 갔을때는(중학교 때) 드디어 발랑 까졌냐며 미친듯이 혼났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독립했는데도 아직까지 통제받는 느낌이고 달라진게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싫은티를 내면 부모의 걱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나쁜ㄴ취급합니다. ㅡㅡ

제가 이상한건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27
반대수39
베플ㅇㅇ|2022.07.24 02:50
쓰니는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여겨서 그런거에요 두분 다 그러시는지 아님 한분만 그러시는진 몰라도 정신적으로 건강하신 부모님은 아니신것같네요
베플ㅇㅇ|2022.07.24 00:25
왜 지원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간섭만해대나요? 님네같은 부모면 전 인연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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