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사는 톡을 즐겨보는 29살 남자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네요.. 밑에 외국인 닮아사 생긴 일 적으신분 글 보고 저도 공감이 가는지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중학교때까지는 외국인 닮았다는 말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제 2 외국어 독일어를 하면서 친구들이 독일사람 닮았다고 별명을 '도이치'라고 지어주네요. 선생님들도 다 알고 계신다는 ㅠ.ㅠ 이제 에피소드를 말해볼께요. 글 재주가 없으니 이해 바람^^
1. 군대에서 첫 100일 휴가 받고 나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다가 오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어라! 주한미군이네 하와유??" 이러는거에요 ㅠ.ㅠ 저는 당당히 한국사람 이라면서 말씀했고 할아버지는 아닌데...그러시는 거에요 아놔~~
2. 제가 롯데리아에서 일을 했는데요. 배달 많이 가잖아요. 어느 초등학교에 배달 갔는데 글쎄 애들이 "어라 외국인이다" 하면서 여러명이 오는거에요.. 하이, 헬로우, 굿모닝..이런 말을 저한테 하더군요..ㅠ,.ㅠ 이건 뭐 초등학생한테도 인정 받는건가???
3. 한번은 제가 정말로 외국인 닮았나라는 생각에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어요. 모르는 사람들 만나서 술자리 가질 경우 있잖아요 친구가 다른 친구들 불러서 먹는자리에서 제가 저는 아버지가 독일사람이라서 독일에서 온지 얼마 안됐다고 그래서 한국말 잘 못한다면서. 고등학교때 배운 독일어를 좀 했더니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고 다 믿는다는 ㅠ.ㅠ
그리고 전에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 소개시켜준다고 나간 자리에 또 한번 실험을 했죠.
" 저 외국인 닮지 않았어요" 하니깐 친구분들이 "아~ 닮았네요" 그래서 제가 "사실은 저의 조상이 하멜아시죠? 하멜 표류기 쓴사람.. 그분이 우리 조상이에요.. 하니깐 정말로 믿더라는 ㅠ.ㅠ 한동안 그 오해 푸느라고 고새안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
뭐 밑에 분보다는 덜 하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외국인 닮아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네요
재미 없으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볼건 없지만 싸이주소 공개할께요..
오늘이 2008년 마지막 날인데 올한해도 수고하셨구요 2009년 소의띠의 해에 다 하는일 잘되실꺼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