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마라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밤새 마라탕영상만보다가 어제 엄마한테 얘기꺼내니까 다음날 시켜준다는거임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마라탕 먹을 생각에 신났는데 엄마가 마라탕 시키는데에 안익숙하셔서 잘못 주문하셨는지 잔뜩 기대하면서 뚜껑열었더니 0단계 하얀국물로 온 거임.. 당연히 빨간 국물 생각했는데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음 일단 왔으니 먹어야지...하고 먹긴 먹으면서 맛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긴한데 그냥 곰탕을 사먹지 왜 이만원치에 배달비도 주고 시켜먹나 싶고 너무 서러워서 진짜 목소리 덜덜 떨리고 나중엔 진짜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거임 그래서 엄마가 고추기름 넣어서 마라탕 다시 만들어주심 맛있게 먹었음 ㅎㅎ